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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계에 따르면 협회장 임기는 2027년 2월부터 시작한다. KAIA는 이번주 중 후보추천위원회 검토를 마친 후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회에서 한 명을 선출한 뒤 연내 회원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협회장을 최종 확정한다.
명 대표는 기자 출신으로 2014년 스타트업 미디어이자 AC인 벤처스퀘어를 설립했다. 그는 2024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통합하는 과정에서 통합 태스크포스(TF)장을 맡았다. 그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더 나은 협회를 만들어야한다는 마지막 책임감이 있었다”며 “회원사 간 협업과 네트워킹, 협회와 회원사 간 소통에 대한 요구가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명 대표는 액셀러레이터(AC) 업계 내 대형 AC와 지역과 중소형 AC 간 격차에 대해 ‘양극화가 아닌 특성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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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형 금융자본과 경쟁하는 구조보다 지역과 분야별 특성에 맞는 AC를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 운영에 있어서는 공간과 미디어, 데이터 등을 회원사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동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투자사와 포트폴리오사의 정보 수집과 처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관리 체계의 표준화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다.
홍 대표는 2011년 인포뱅크에 합류해 2015년부터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을 이끌며 초기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에 주력해왔다. 그의 핵심 키워드는 ‘상생’이다. 그는 이데일리에 “대형 AC과 중소형 AC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수도권과 지역 AC 간 투자 기업과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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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기술도 좋고 성장 가능성도 있지만 시리즈 A로 가기전 5억~10억원 정도의 자금을 구하지 못해 사라지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 브릿지 구간을 살리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모태펀드의 AC 출자 비중을 현재 5% 안팎에서 최소 10% 이상으로 늘려 초기 투자 재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AC가 벤처캐피탈(VC)과는 달리 초기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본연의 업무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데에는 뜻을 함께했다. 명 대표는 “본원적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홍 대표도 “AC의 가장 큰 역할은 VC가 투자할 수 있는 시리즈A 단계까지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전화성 KAIA 회장은 내년부터 협회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넘겨받는 AC 공시 관리 업무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정교한 정책 제안을 내놓는 것을 주요한 과제로 꼽았다. 전 회장은 “균형을 유지하고, 벤처스튜디오를 비롯한 새로운 제도를 안정적으로 안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권아인 ()
어야 할 과제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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