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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의해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이 알려진 뒤 양국 간 송환 비공개 논란이 일자, 한·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수시로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위당국자는 "(한·우크라 외교부 장관이) 매일 통화하는 건 아니고 문자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며 "사과를 포함한 어떻게 발표를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얘기해 왔다. 내용이나 수위에 대해서는 지금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하다. 수위 조절을 양국 장관이 해오고 있다"고 했다.
이 고위당국자는 또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송환된 후 공개할 계획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언제 공개할 것인지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우리는 가급적이면 두 명의 포로 당사자 그리고 또 그 가족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이런 (북한군)포로의 (한국 입국)경우는 지금 처음 있는 일이지만, 할 수 있으면 끝까지 비공개로 끌고 가려고 했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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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사건에 대한 외교부 차원의 대응 조치에 대해서는 "외교부로서는 2015년에 유사한 지뢰 사건이 있었고, 모두 면밀하게 과거의 것, 현재의 것,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검을 하고 있다. 유엔(안보리) 포함해서 현실성 있게(.검하고 있다)"라고 고위당국자가 전했다.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 합참의 발표에 대해선 "중간 발표이기 때문에 곧 있을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거기에 따라서 외교부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치들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놓고 외교가에서는 지난 2015년 북한 목함지뢰 폭발 당시 정부가 유엔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의 사과를 이끌어 낸 바 있는 사례를 검토 중인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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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이날 북한과 만나 대화를 통해 군사분계선 문제를 정리하자고 한 제안에 대해 외교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고위당국자는 "대화 성사 시에 외교부가 북한하고 뭘 할 것인가, 성사가 되면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 고위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해, 자유 항행을 위해서 외교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해 왔다"며 "지금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여러 국가들이 호르무즈 항행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군사적 협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를 해 오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거기에 참여를 해 왔다. 상황을 보아가면서 적절하게 계속해서 참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파병'이라는 용어는 "부적절"하다면서 "지금 이런 상황에서 파병하면 어디 전장에 보내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것은 아니라는 것을 대통령께서 분명히 하신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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