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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1-04 04:01 조회 19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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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회가 퇴직연금 ‘대수술’을 시작했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501조4000억원으로 1년 새 16.1% 증가했다. 하지만 연간 수익률은 6.47%로 국민연금 수익률(18.82%)에 훨씬 못 미친다. 퇴직연금 규모가 커지는 만큼 운용 성과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고, 개편 작업으로 이어졌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과 쟁.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Q : 국민연금 참여 여부가 논란인 이유는.
A :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에 따라 금융기관 개방형, 노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다만 큰 관심을 모았던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와 방식은 국회 논의를 거쳐 매듭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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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메기’ 역할을 해 수익률을 제고할 거란 의견과, 운용 목적·투자 규제가 달라 한계가 있고 국민연금의 시장 지배력만 더 키울 거란 우려가 여전히 팽팽히 맞선다.”
Q : 기금형으로 바뀌면 정보 비대칭, 도덕적 해이 등 대리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 않나.
A : “그런 우려가 있는 만큼 수급권 보호장치가 강화된다. 수탁법인이 가입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무를 위반해 손실이 발생하면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도 있다. 손실 보전과 사고 대응에 활용할 운영위험준비금 적립도 의무화한다. 노동부는 장관 인가 절차 등을 통해 수탁법인 난립을 방지하고, 운용 성과와 수수료 등을 평가·공시해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Q :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받거나 중도인출하는 것과 관련한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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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일시금 수령 비중은 지난해 연금계좌의 83.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가입자가 일시금 수령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우선 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퇴직급여를 일시금보다는 연금으로 받도록 유도하는 방향이다. 중도인출을 줄이기 위해 퇴직연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게 용이해지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Q : 사외적립 의무화로 체불을 원천방지할 수 있나.
A : “지난해 말 기준 DB형 퇴직연금 사업장의 10곳 중 6곳(57.9%)이 법정 최소적립금을 채우지 못했다.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면 그만큼 못 받을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적립금 부족 해소 의무를 다하지 않아도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만 내면 그만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DB형 사업장 정기감독을 늘리고, 영세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퇴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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