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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22 11:46 조회 1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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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금속부품 도장공장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7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공장들의 불법 증축 의심 건축물과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천막과 샌드위치 패널 등 화재에 취약할 수 있는 자재로 공장 건물을 확장해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불법 증축 여부와 인화성 물질 보관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40대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동료 소방관 5명과 공장 관계자 2명 등 7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의 합동 감식에서는 공장 내부에서 사용 흔적이 있는 시너 통 등이 발견됐으며, 금속 세척 작업장과 인화성 물질 보관 장소가 불과 1~2m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세척 과정에서 발생한 유증기에 정전기나 마찰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확대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천지역 도당동과 삼정동, 오정동 등 공장 밀집지역에 설치된 불법 증축 의심시설의 안전관리 문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부 공장은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기존 건물 외부에 천막이나 샌드위치 패널, 가설구조물 등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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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장 특성상 전기설비와 기계류, 원자재, 포장재 등 가연성 물질이 함께 보관되는 경우가 많아 무단 증축된 공간의 실제 사용 용도와 위험물 보관 현황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적법한 신고와 안전.검 절차를 거치지 않은 시설은 소방대원의 현장 진입과 화재 진압 과정에서도 예상치 못한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본보는 지난 6월 부천지역 일부 공장에서 불법 증축이 의심되는 시설을 사용하고 있지만 행정기관의 단속은 민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경기일보 6월 19일 자 8면)는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부천시 관계자는 단속 인력 부족 등으로 민원 발생 시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소방관 순직 참사를 계기로 민원이 접수돼야 움직이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공장 밀집지역의 불법 증축 의심시설과 화재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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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동 주민 A씨(56)는 “맨눈으로 봐도 증축된 시설이 많은데 민원이 들어와야만 움직인다는 건 사실상 단속을 포기한 것 아니냐”라며 “이번 화재사고처럼 문제가 터진 후에야 책임 소재를 따질 것이 아니라 미리 。검하고 막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공장주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노력도 절실하다. 비용 절감을 이유로 불법 증축시설을 방치하거나 인화성 물질 관리에 소홀할 경우 근로자는 물론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관내 공장들의 불법 증축 의심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소방당국과 합동。검을 실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는 사고 이후 책임을 묻는 것보다 위험시설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선제적 안전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소방관 순직 사고를 계기로 공장 밀집지역의 불법 증축 의심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소방당국과 협력해 화재 위험요인을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민원 와야 단속” 불법 증축 기승에도 방치...위험한 화재 사각지대
https://www.kyeonggi.com/article/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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