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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조승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박원석 전 의원, 이석현 평론가
◎ 진행자 > [정치, 뭐하니?] 함께하는 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의원, 이석현 평론가, 네 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 서용주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오늘은 영화 <암살자들> 얘기부터 먼저 해보겠습니다. 오늘 기사들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국민의힘에서는 싱가포르 영화제 개막작 선정 철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런 기사도 나왔고. 장동혁 대표는 오늘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고. 이런 기사들이 나왔는데... 영화 <암살자들> 여기까지 가야해요? 저 잘 모르겠네요.
◎ 서용주 > 저도 이거를 하도 궁금해서 봤는데. 숨은 그림 찾기를 했어요. 저는 보기 전에 여러 가지 논쟁 속에서 얘기를 듣고 했던 건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의 배후에 있었다' 그걸 찾으려고 봤는데.제가 봐서는 없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있다면 마지막 클로징에 실제 영상을 틀어주는 것 정도가 뭔가 연관성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이야기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중정이나 경호실이나 아니면 특정 정부 기관의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그런 장면이 하나도 없어요. 저는 차라리 이 영화가 말하고자는 것은 '문세광 씨 단독 범행이 아니다. 그런데 거기에 중정이나 경호실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아닌 중정과 경호실의 계획일 수도 있겠다' 이 정도는 알려주는 정도. 그게 새로운 게 아니라 제가 알기로는 MBC와 SBS에서 이미 다큐멘터리식으로 한 번 나왔죠. 저는 그걸 토대로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인데, 왜 이걸 가지고 이렇게 정치적으로 막 이용해 먹지? 그리고 배우들까지 괴롭히면서? 그래서 저는 이거 너무 과잉이다.
◎ 진행자 > 근데 영화에 대한 비평이나 저희가 해석을 하려는 자리는 아니고, 근데 본인 사람마다 다 생각은 다를 수 있는데 지금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에 대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못하겠다' 이런 사안인가요? 어떻게 보세요, 김종혁 최고위원님?
◎ 김종혁 > 저는 기본적으로 박지만 씨의 생각에 동의를 해요. 박지만 씨가 자기 사례를 얘기했잖아요.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가 돌아와서 자기를 껴안고 막 대성통곡을 하면서 하는 모습을 아버지가... 처음 봤다' 그런 얘기를 하면서 그게 만약에 그 제작자가 처음부터, 유족들이 다 살아있는 영화잖아요. 유족들과 단 한 번이라도 접촉을 하거나 만나든가 얘기를 들어보든가. 제일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유족일 거 아닙니까? 원래 그런 영화를 만들려면 그렇게 하는 게 원칙이에요. 그런데 전혀 그런 거를 거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비판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것을 '소송을 건다든가 상영을 못하게 한다든가 하는 것은 별로 적절한 것이 아닌 것 같다'라고 박지만 씨가 한 얘기에 대해서 저는 그것이 맞다고 생각을 해요. 배우들에 대한 그런 무차별적인 공격은 그냥 폭력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건 옳지 않다. 그리고 배우들의 외모나 이런 것들을 비하하는 발언들이나, 이런 것들은 들으면 너무 황당해갖고. 그런 것들은 또 말이 안 되는 얘기고.
◎ 진행자 > 왜 그런 얘기를 하셨지?
◎ 김종혁 > 그러나 얼마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비판이나 비평, 이거는 우리 사회의 논란의 수준을 올릴 수도 있는 건데, 이걸 자꾸만 다른 쪽으로 끌고 가서 저급하게 몰고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해요.
◎ 박원석 > 그러니까 이걸 정치적 액션을 한다든지, 배우나 제작진들에 대해서 그런 식의 폭력에 가까운 압력을 행사한다든지, 이건 잘못된 거죠. 근데 저는 국민의힘이나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그런 분위기를 자꾸 조장해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주진우 의원 발언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고요. 이게 비평의 영역에서 문화적 공론장에서 얼마든지 그에 관한 공방이나 여러 평가나 이게 오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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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영화를 봤는데 아까 서용주 소장이 얘기했듯이 과거 SBS나 MBC에서 제작했던 다큐멘터리에서 제기하는 의혹. 그 이상의 것이 없어요. 다만 이게 영화이기 때문에 조금 더 극적인 거죠. 그런데 이걸 가지고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전 찾기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심지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극중에서 맡은 배역은, 광복절 기념사 낭독하는 것 이외에 대사 한마디 없어요. 얼굴 클로즈업 한 번이 없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무슨 박정희 전 대통령 지시에 관한 음모가 나올 수가 있어요? '때문에이 논란이 많이 과장돼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 게다가 감독을 향해서 '의도가 뭐냐. 이런 영화를 만든.' 이걸 자꾸 정치적으로 추궁하는데. 감독의 의도에 대해서 이런 이런 문화 비평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게 감독이 정치적으로 추궁받을 일입니까? 예를 들어 '존.F.케네디 사망'과 관련해서 수많은 음모론이 있고 수많이 작품화됐어요. 문학으로든 영화로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올리버 스톤 감독한테도 '이런 영화 왜 만들었어?' 누가 추궁합니까? 예를 들어 정조 독살설이라는 게 있어요. 거기 정사처럼 알려져 있는데, 정사가 아니잖아요. 그거 가지고도 수많은 문화적, 영화에서 다뤘어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당신 이거 왜 허위 사실유포해?' 이렇게 추궁받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영화는 영화고, 역사적 사실은 사실이고. <암살자들>이란 영화를 봤다고 해서 공식적인 사건 발표나 수사 결과 발표와 다르게 그 사건을 사람들이 착각해가지고, 오히려 '박정희 대통령이나 육영수 여사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할 거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 영화를 봐도 그런 생각이 그렇게 들지 않아요. 그리고 그 시대 시대적 배경을 그리는데 더 무게를 뒀기 때문에 이게 무슨 '음모론이다', '역사왜곡이다' 너무 과장돼다고 봅니다.
◎ 이석현 > 앞서서 말씀을 잘해주셔가지고. 전 김종혁 최고위원님 말씀 거의 감동적으로 들었습니다. 우리 보수우파가 이 정도 입장을 견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이게 질문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표현의 자유냐, 역사 왜곡이냐. 이 두 개를 대립항으로 놓을 게 아니라, 둘 다 맞아요. 저는 '공론장에서 그게 가능해야지'라고 생각하고요. 이제 한 발 나아가서 별. 테러를 하거나 배우를 소위 테러하는 이런 방식이 옳다 그르다의 영역보다 바람직하지 않다, 권장되어야 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아쉬운 거는 김종혁 최고위원님의 바람과는 달리, 우리나라 보수 진영이 이런 일을 대할 때 보통 이제 남의 것을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해요. 사실 '너네도 이걸 할 수 있으면 우리 거에 대해서 뭐라 그러지 마라'라는 논리를 해야 더 자유가 확장되는 거거든요. 근데 일종의 우리나라 우파가, 모든 나라의 우파가 보수주의 우파와 자유주의 우파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자유주의 우파가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늘 이런 식으로 상대가 잘못했을 때는 이렇게 공격의 소재로만 삼는 정쟁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예전에 <건국전쟁> 그거 있었죠. 이승만 전 대통령의 그런 걸 치적이나 이거를 옹호하는... 그런 다큐멘터리였는데, 사실 그때도 논쟁이 있기는 있었죠. 근데 그거는 사실 차이를 보면 그거는 다큐였고 이번에는 영화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논란은 이번에 훨씬 더 크게 붙은 것 같아요.
◎ 박원석 > 그게 키워드가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박정희'라는 키워드는 대한민국 보수 일각, 그러니까 어쨌든 '극우'라고 표현할 수 있는 분들 있잖아요. 그분들의 정치적 중추 신경계에서는 무조건 반사예요. 박정희 얘기 나온 순간에 무조건 반사를 합니다. 그런 게 지금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실제 그 영화가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어떤 식으로 묘사했는지를 잘 보려고 안 해요. '모욕했다, 명예훼손이다' 이런 식으로 지금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건국전쟁> 때도 그런 논란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감독을 향해가지고 이런 식의 압박을 행사한다든지, 해당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앞에 가 상영 중단 요구한다든지 이런 건 없었거든요. 그런 영화 주장할 수 있고 만들 수 있지요. 그게 다큐가 됐든 극 영화가 됐든. 때문에 저는 지금 이 문제를 대하는 방식이 그냥 공론의 영역에서 맡겨두면 될 걸, 정치권이 뛰어들어가지고 너무 지나치게 확대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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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혁 > 이승만 전 대통령의 <건국전쟁>에 대해서는그때 당시의 야당에서는 많이 비판했어요. 비판을 하고. 근데 다큐멘터리니까 사실 그거는 어떻게 꼬투리 잡기는 곤란한 건데. 근데 사실 이 영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된 영화는 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과 과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공이 더 크다고 생각할 뿐이지, 과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3선개헌도 했고 유신도 했잖아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근데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보면 되는 겁니다. 근데 역사적 사실과 관련해서는, 이게 지금 문제가 됐던 게 그거잖아요. 살아있는 가족들이 다 있는데, 그게 굉장히 돌려가는 방식으로, 예를 들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면 큰 일... 그건 아마 당장 소송이 들어가겠죠. 그러니까 그렇게는 안 했지만 '중정 윗선에서 뭐가 있는 것 같아' 라는 식의 얘기를 함으로서 그렇게 '중정 윗선이 누구야, 그러면. 대통령밖에 더 있어?' 이런 식의 느낌을 받도록 그렇게 한 게 아니냐. 그리고 그것도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굉장히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을 했잖아요. 유해진이나 박해일이나. 그러면 사람들이 그 배우를 보러 가기도 해요. 그리고 자기와 일치시키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 영화 보고 난 다음 평이 처음에 뭐였어요? '몰랐던 진실을 알게 됐다, 역시 진실은 죽지 않는다' 이런 얘기들을 영화 배우들이 막 써냈어요. 댓글도 그랬었고. 그거는 '이 죽음의 배후에는 사실은 문세광이 죽인 게 아니고 뭔가 다른 게 있어. 그리고 어떻게 보면 박정희일 수도 있어' 이런 것들이 연결되기 때문에 반발한 거지. 이게 무슨 박정희와 관련되는 것은 무조건 영웅시해서, 신성화해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서용주 > 근데 영화에서 보면 문세광이라는 인물만 역사적인 인물이고, 나머지 기자들이나 이런 분들 다 각색된, 가상 인물이에요. 전형적으로 영화 자체가 팩트를 많이 기반으로 했다기보다는, 그 한 사건. 문세광과 육영수 여사, 박정희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는 자료화면으로 나오는 거예요. 나머지는 다 극에서 설정된 인물들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다 짬뽕이 돼요. 예를 들면 동아투위 언론사에 대한, 동아투위에 대한 그런 역사적 사실도 여러 가지를 짬뽕해서 만든 팩션이죠. 정말 팩션인데도 저는 사실상 각색이 더 많았다. 그래서 저는 그걸 가지고 이렇게 질질 끌고 가면서 정치로 이용할 상황인가. 그리고 <건국전쟁> 얘기를 했지만 그때도 보면 주진우 의원이나 이쪽 사람들은 '잘된 영화다' 그때 저희는 민주당에서 공격하는 것들이 지금처럼 이렇게 오래 끌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유족들 반발이 컸어요. '4.3', '여순'. 그런데 그런 분들을 조롱하듯이 '잘된 영화에요' 막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영화는 영화로서 어느 정도의 선을 지켜줘야 되지. 이게 너무 정치적으로 끌고가는 것은 너무 없어 보인다.
◎ 진행자 > 이 얘기 여기까지 하고요. 그다음에 또 뜨거운 주제가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며칠째 계속 언급도 하고. 그러면서 또 지금 여권에서도 계속 얘기도 나오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리고 SNS를 통해서 계속 지금 그러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어떻게 보십니까?
◎ 이석현 > 일종의 성역을 건드리는 전략 아닌 전략인데. 이거 자체로 보수 진영 내부에서는 주목을 받고 존재감을 확인하는 계기는 될 것 같고, 더 확장하는. 저는 한동훈 의원이 그동안 검찰 내부의 문제, 본질적 문제에 대해서 별로 성찰하고 모습을 안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이런 말할 자유가 있나 싶긴 한데. 그럼에도 저는 이런 논쟁이 필요하다고 본 입장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신이 아니고, 누구든. 과잉되게 신격화돼 있다는 논쟁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하물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런 신격화를 원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한동훈 의원이 문제 제기한 방식이 거칠고 이렇다고 할 수 있어도, 진보 진영 안에서도 이런 토론을 하는 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특히 두 가지가 있어요. 5·18과 노무현. 이게 딱 이 두 가지 키워드만 걸리면 진보 진영이 굉장히 강하게 나오고. 또 이제 표현의 자율 얽맨다고 청년들이 느끼니까, 최근 남녀를 불문하고 다 청년들이 보수화가 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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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저는 민주 진영에게도 도움이 되는 논쟁이 될 수도 있다. 이걸 잘하면.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원석 > 문제를 제기한 방식의 문제죠. 이게 성역이거나, 아예 이제 금기거나, '문제제기도 하지 말고 토론도 하지 말아라' 이 얘기가 아닌데. 이게 17년 전의 일을 가지고서 부분적인 피의사실이죠. 사실이 아니고 사실이 아니고. 그걸 딱 들춰서 '받았어, 안 받았어? 얘기해봐. 아니면 날 고소해봐. 그거 아니면, 고소 못하면 받은 거야' 이런 식의 지금 화법을 구사 하잖아요. 그런데 당시에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이 됐습니다. 그 얘기는, 법정의 상변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비극적으로 결말이 난 그런 사건이에요. 그런데 피의 사실의 단면을. 그 얘기는 당시 수사했던 사람들로부터 흘러나온 얘기죠. 그걸 잘라가지고. 이걸 사실이라고 지금 단정하면서 '받았냐 안 받았냐' 이렇게 묻는 방식 자체가 '정치를 뭐라고 생각하면 저런 행위를 할까?' 싶은 그런 생각이 저는 있어요. 그런데 이제 검찰개혁은 '노무현에서 비롯돼서 노무현에서 끝났다' 이 주장이잖아요. 실제 그렇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 사건 이전에도 검찰개혁의 문제의식은 있었고 그게 국민과의 대화였어요. 당시의 고비처, 공수처의 전신인. 그런 문제의식도 제출되고 수사기소 분리 문제도 제출이 됐고. 과도한 기소독.주의 이런 문제의식도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게 더 커진 거는 윤석열 정권의 그런 정치검찰의 행태, 한동훈 의원도 가담했던. 그것 때문에 사실은 애초에 검찰개혁의 제도적 수준이 더 나가 버린 거예요. 민주당에서도. 그런데 그에 대한 사건을 '성찰'이라는 표현을 했듯이. 문제가 없는 거예요. 한동훈 의원의 세계에서는. 검찰은 문제가 없어. 예전에 문재인 정권의 시절의 검찰도, 그 이전 정권의 시절의 검찰도, 심지어 유신 시대의 검찰도 문제가 없어요. 이 사람의 세계관에서는. 때문에 어쨌든 이 검찰개혁이라는 거 결국 '노무현의 신화를 조작하고 그걸 성역화하고 정치적 복수에 동원한 그런 민주당과 그 세력이 만든 결과' 이렇게 지금 문제를 치환하고 있는 거고. 그래서 '정치검찰 복구를 시도하는 거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데다가. 이게 정치적 서사로 한동훈한테 유리합니다. 한동훈 의원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정치검사라는 딱지예요. 게다가 검찰 내부의 계보로 따져보면 윤석열 카테고리입니다. 이거 벗어야 돼요. 본인이 대권 정치 하려면. 때문에 검찰개혁이라는 그 서사 자체를 저는 인지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그건 노무현에서 비롯돼서 노무현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라고 이걸 치환하고 있는 거예요. 검찰개혁의 검찰 역사적 과오나 그에 대한 국민들의 집단적 문제의식이나 혹은 국민들이 느끼는 집단적 기억이 아니고. 'A가 아니라 B다'라고 일종의 인지적 왜곡을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 김종혁 > 앞뒤가 바뀐 거 같은데. 이 논란이 시작된 것은요. 이른바 검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검찰을 완전히 악마화하고 그다음에 콩가루로 만들면서 중수청과 공소청으로 분해해 놨잖아요. 그런데 사람 임명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개문발차를 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다 국민들이 입게 되겠죠. 거기에 대한 문제.을 지적하면서 시작된 거예요. 거기서 검찰 개혁이란 걸 하면서, 정청래 대표 봉화마을 가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이제 완전히 드디어 대통령님의 뜻을 완수합니다' 김용민 씨도 그렇게 했었잖아요. 그러면서 마치 '이것이 우리가 유지를 받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입니다'라는 식으로 그 행동을 했어요. 말도 하고. 그걸 보면서 얘기하는 거예요. '당신들이 그때 당시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얼마나 매질을 했었냐' '당신들이 진보의 수치라면서 위례 안치시켜야 된다'고 하고 손떼라고 얘기하고 멀리 사라지라고 얘기하지 않았느냐.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이분이 극단적 선택을 하니까 그다음에 본인들이 갖고 있던 모든 죄책감까지 거기 얹어서 '검찰이 다 문제가 있었어. 우리는 안 그랬어. 보수가 문제가 있었어' 실제로 그랬습니다. 그때 당시 보도 보세요. 보도에 검찰의 문제。을 삼는 사람이 있습니까? 거기에는 전부 다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했고 부끄럽고' 이런 얘기 다 하고 있었어요. 진보 언론에서 다 그렇게 하고 있었다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바꿔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그 문제.을 지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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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 이거를 마치 무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성역화돼서 이분이 아무 문제가 없고 잘못이 없는데 이분을 검찰이 수사를 해서 죽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당신들은 그런 얘기할 자격도 없다'라고 얘기를 한 거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그러니까 다른 분들이 막 팩트를 가지고서 '그게 사실이 아니지'라고 공격을 하니까 무슨 소리냐. 이게 사실이 아니란 말이냐.라면서 그 윤관석 의원이라든가 곽상원 의원이라든가 다른 분들에 대해서 '팩트가 이런 이런 게 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라고 공격을 하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정치 검찰 얘기하시잖아요. 정치 검찰 전성 시대는 문재인 시대예요. 문재인이 만들어놓은 정치 검찰 전성 시대 아닙니까? 맞잖아요.
◎ 박원석 > 그 정。에 있었던 사람이 윤석열 한동훈이죠.
◎ 김종혁 > 윤석열이죠. 그리고 윤석열. 그때 쉽게 얘기하면 특검을 만들어 놨을 때 거기에 파견 검사로 나온 게 한동훈이에요. 그러면 제가 만약에 검사면 파견 검사를 부르면 안 갑니까? 누구는 안 갑니까? 그럼 예를 들면 기자가 국장이 '너 이거 특별 취재 팀 만들어졌으니까 너 가서 취재해'라고 하면 안 갑니까? 예를 들면 자기들이 멍석 깔아놓고 판 깔아놓고 그 다음에 윤석열 거기다 임명하고 박영수 임명하고 그래서 판 깔아놓은 다음에 거기에 여러 명의 검사가 들어왔는데 거기 들어온 검사들은 다 악마입니까?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되죠. 그래서 그걸 정치검찰이라고 얘기하는데, 예를 들면 한동훈 같은 경우는 그 이후에 윤석열 정부에서 잘못된 것들, 김건희 수사나 이런 것들 이거 잘못됐다고 얘기하고 특검해야 된다고 얘기하고 공격하다가 얼마나 공격을 받았는지 모르세요?
◎ 서용주 > 그렇게 적극적으로 공격이나 방어는 안 했다고 보고요.채 상병 특검도 반대했던 사람이 한동훈.
◎ 진행자 > 서용주 부대변인? 이제 광고부터 듣고. 그러고 나서 발언 기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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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서용주 부대변인 얘기를 딱 하려다가 저희가 광고가 들어갔어요.
◎ 서용주 > 일부러 광고 시간 전에 먼저 밑자락을 깔았는데. 근데 사실상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게, 과연 <암살자(들)>, 박정희 전 대통령, 한동훈 의원의 검찰에게 미명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해서 과연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인가. 따지고 보면 역사적 비교이거든요, 둘 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게 '노무현 신화'라고 하지만, 이거는 민주당에서 만들어낸 게 아니고 우리 스스로 아무리 땔감을 뗀다 하더라도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노무현은 국민들 마음 속에 있지 않아요. 제일 사랑하는 대통령 중에 하나가 노무현입니다. 그러면 국민들한테 그것도 주입시켰을까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신화는 민주당이 만든 게 아니라 국민들이 노무현이 갖고 있던 가치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이다. 여기까지 하고요. 54년 전의 박정희와 17년 전의 노무현 대통령을 가지고 싸우는 우리 정치권이 국민들한테 얼마나 피로감을 주는지 반성을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민생에 전념을 해도 모자랄 판에 아직도 여전히 박정희, 노무현 이 두 사람을 가지고 본인의 정치의 땔감을 쓰는 사람들은 '과연 국가의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있을까?'라는 것을 한번 스스로 돌아봤으면 좋겠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한동훈 의원의 발언은 심각하게 매우 위험한 게, '시계' 얘기도 나오고 '피아제 시계', 그다음에 '돈' 얘기도 나옵니다. 그런 것들이 설사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당시의 사실이라도 해도 한동훈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명백히 실수한 건 '불법적'이라는 단어를 붙여요. 불법적을 가리기 위해서 검찰 수사가 진행됐던 것인데, 이거는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불법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한동훈 의원은 마치 이게 최종적으로 검찰의 공소장이 하나의 팩트인 것처럼 '불법적'이라는 얘기를 했었어요. 어떻게 책임질 겁니까? '불법적'인 것도 팩트입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 스스로도 조금 팩트에서 벗어난 부분이고. 모르겠어요. 백번 양보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신화를 깬다고 해서 본인이 보수층에는 그 지지층에는 사랑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온 국민의 신화로 자리매김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저는 그 중도층이나 여러 국민한테는 돌팔매를 맞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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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은 분명히 느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려요.
◎ 김종혁 > 반론 해도 됩니까?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에서 민생 계속 얘기하시면서 '민생을 도외시하고 있다' 그러는데, 민생 지금 집권당이 민생 생각하고 있습니까? 자기들끼리 매일 싸우고 있잖아요. 대통령까지 참전해서 계속 싸우고 있으면서, 무슨 민생을 얘기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그게 첫 번째 의심스럽고. 두 번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 노무현 전 대통령 저도 굉장히 높이 평가합니다. 긍정적인 부분이 있고 부정적인 부분이 있어요. 저도 취재 기자였고. 그런데 그 이전까지만 해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사 받고 그럴 때만 해도, '돌부리에 부딪혀 넘어져도 노무현 때문'이라는, 완전히 '노무현 이지매', '노무현 놀리기' 이런 것들이 유행이 됐었어요.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죽음 이후에 확 반전이 돼갖고 지금 현재 상황이 오고 있는 건데. 그거를 마치 무슨 어마어마한 가치를 구현을 하셔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굉장히 어마어마한 가치를 구현하셔서 국민들 모두가 숭앙한다'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도 저는 옳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긍정과 부정이 다 있기 때문에. 박정희도 마찬가지고 김대중도 마찬가지고 모든 정치인들한테 다 그런 게 있어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 쪽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하고 있는 신성시. 이런 것들 너무 과해요. 과하고.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지금 예를 들면 법정에서 '죽음으로 인해서 수사가 중단됐는데, 법정 판결이 없는데, 그게 뭐가 문제냐'라고 얘기하시는데. 대통령은요, 공인 1번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국민의 세금으로 모든 것들을 살아오셨기 때문에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 다 공개돼야 될 그런 책무가 있어요. 그리고 우리들도 물어볼 그런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만들어 놓은 '노무현 신화'라는 것은 사실에 기반한 것이 아니고, 마치 '돈을 받거나 시계를 받거나 이런 사실이 없는데, 검찰이 조작 기소를 해서 그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이 퍼져 있는 것도 부인할 수가 없어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게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미 FTA라든가 다른 것들 못했다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 박원석 > 그게 아니라는 거를 이 진영 내부에서도 모르지 않아요. 다만 그걸 굳이 들춰 가지고 이 문제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가져보자라는 게 의미가 없다는 거예요. 이미 고인이 되셨고. 그리고 당시에 수사가 진행이 더 안 됐고.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고. 법원의 판결도 없고, 당사자의 항변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게 사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팩트라고 이렇게 단정하는 것은 사법적 엄밀성을 자의적으로 선택하는 거죠. 정치적 목적에 따라서. 따라서 이게 과연 이제 법률가였던, 검사였던 한동훈 의원이 할 일이냐 이런 문제의식이 첫 번째로 있는 거고요. 그리고 금도라는 게 있잖아요, 정치에 있어서. 어쨌든 아무리 정치적 목적이 앞선다 해도 상대 진영의 비극. 그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얘기가 있고 하지 말아야 될 얘기가 있고. 지금 <암살자들>에 대해서 그렇게 비판하는 것도 그런 이유잖아요. 그런데 이걸 다 지금 17년 전의 일을 헤집어 가지고 '피아제 시계, 받았어, 안 받았어? 안 받았으면 날 고소해봐' 그런데 그거는 본인의 자신감의 피력이 아니고, 거기서 오는 도덕적 부담감을 사자(死者) 명예훼손이라는 그 까다로운 법리의 문제로 이렇게 치환하는 식의 그런 행태를 보이는 거고. 무엇보다 정치인이요, 인격적이고 인간적인 그런 성숙함 같은 걸 보여줘야 되는데. '자기 정치적 목적에 따라서 비인간적이고 비열한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이미지를 주는 건 좋을 게 없어요.
◎ 이석현 > 저도 이 토론의 과정이 더 우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런 면에서 성역화에 대한 토론이 오히려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첫 번째 신격화를 깬다고 해서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별로 멋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럼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정치인이고 여러 면에서 다면적 평가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고요. 두 번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이 서사가 지금 민주당의 강경파를 추동하는 원동력이긴 해요. 지금 이분들이 강경파가 에너지로, 원천으로 삼아서 많은 개혁을 지금 지지부진하게 하고 있고, 민주당 내부를 지금 내전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이 。을 제대로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은 제자리로, 더 제대로 조명하게 하는 것이 민주당 내부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분에 있어서는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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