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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인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계속해서 장관이 탈북민을 북향민으로 호칭하는 경우 통일부 장관을 북한 대변인으로 부르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통일부가 탈북민 명칭을 ‘북향민’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상당한 모욕감을 느낀다”며 “비정상적 독재 체제에 반대해 대한민국으로 찾아온 그 의지와 결의가 담긴 표현이 바로 탈북민이라는 용어”라고 했다. 박 의원은 “통일부가 탈북민 명칭을 북향민으로 변경하겠다며 2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했는데 대부분의 탈북민이 반대했다”며 “변경하더라도 자유민이나 탈북민 등 다른 용어를 원했지 북향민을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이 자리에서 계속해서 통일부 장관이 탈북민을 북향민으로 호칭하는 경우 그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수정하지 않으면 저는 통일부 장관을 통일부 대변인 혹은 정동영 장관이 아닌 ‘북동영 장관’이라고 부르겠다”고 했다. 정 장관은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탈북민 명칭 변경과 관련해 “탈북민들에 필요한건 새 이름이 아니다”며 정착지원 예산 감소 등의 문제를 지적한데 대해 “북향민들 전수조사를 해 보겠다”며 “북향민으로 (이름을)바꾸고 나서 이것이 불만인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해서 다음 국회 때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리지널바다이야기 . ◇김준형 “왜 한번도 가지 않은 수색로 개척에 나섰는지도 규명해야”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이남 지역에 매설한 지뢰 폭발로 우리 군 장병이 크게 다친 데 대해 “(북한이) 똥 싸 놓고 간 건 맞지만 똥이 아니다”며 “똥이 아니라 지뢰”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병사 안전을 위해 치우는 게 맞다”고 했다. 김 의원은 “엄격하게 적용하면 (남북) 양쪽이 다 정전 체제 위반”이라며 “저는 왜 그간 한 번도 가지 않은 수색에 이렇게 위험한데 갑자기 여기(지뢰 폭발 지.)를 개척하러 갔는지 잘 모르겠다. 이것부터 규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병사들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북한도 (우리 측으로) 10m 넘어온 줄 모르고 자기 지역(이라 생각하고) 요새화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이걸 제가 100% (이렇다고) 주장하는건 아니다”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DMZ의 평화적 이용이 유엔사 때문에 막혀 있다”고도 했다. 정 장관은 이날 “DMZ에 (6·25) 전쟁 때부터 70년간 남북 양쪽에서 깔아놓은 지뢰 200만발이 있다”며 “이 지뢰를 다 제거하는 데 100~200년 걸린다”고 했다 릴게임정글북 . 정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북한군의 지뢰 매설에 대해 유엔 안보리 의장에 서한을 보내 규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한 생각을 묻자 “검토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했다. ◇리호남 접촉 승인 이유 “대남 접촉 80회 이상 한 인물”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이날 정 장관에게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 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지사와 북한의 대남 공작원 리호남의 만남을 승인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리호남은 2019년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 측이 대납하는 과정에서 돈을 요구하고 필리핀에서 직접 돈을 받은 것으로 법원은 판단했다. 정 장관은 “남북교류협력법 제9조 3항에 따라 대남공작원같이 국가안전 보장 또는 공공복리를 해칠 수 있는 인물은 접촉을 거부할 수 있는 인물로 되어 있는데 어떤 이유로 거부하지 않은 것이냐”는 고 의원 질의에 “80차례 넘게 (대남) 접촉 창구로 지정되어 왔던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비 배정 및 ‘용역 짬짜미’ 논란 이날 통일부 국감에서는 북한·통일학 연구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신진연구자 사업’에 배정된 예산이 실제 신진 학자들에게 돌아가는 규모가 너무 적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사업비 4억6500만원 중에 신진 학자들에게 주는 돈은 18.5%에 불과하다”며 “제대로 된 예산 사용이 아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종주 통일부 정책실장은 “신진 연구자 양성 사업 관련 통일부의 1년 예산은 1억80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며 “그중 신진 연구자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비용은 말씀하신 대로 8600만원이고 나머지 1억 가까운 금액은 신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 개최, 세미나 개최 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실장은 “저희로서는 직접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분들이 워크숍 등을 통해서 서로 교류도 하고 세미나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도 신진 연구자의 역량 개발에 필요하다고 판단을 해서 사업을 이렇게 구성을 했다”며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연구자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비용이 너무 적어서 내년 예산에는 이것을 2배 정도 늘리는 것으로 예산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제가 지방대 교수를 25년 했는데 한국연구재단에서 한 푼도 못 받았다”며 “왜 그런지 아느냐. 실력이 부족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연구자들 사이에 ‘(정부) 용역 마피아’가 있다. 용역 마피아를 한 번 뚫지 못하면 영원히 뚫지 못하게 만들어놨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실제 연구용역 사례를 PPT 화면으로 띄워놓고 연구자들 간 용역을 나눠 먹는 ‘짬짜미’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짬짜미한 사실관계를 밝혀내고 사실로 드러나면 반드시 걸러내서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했다. t: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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