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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03 11:15 조회 165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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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산사고 113건 발생
10개 대형 증권사에서 약 3년 동안 전산사고로 고객에게 배상한 금액이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본 고객은 약 2만명에 달했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10개사에서 발생한 전산사고는 총 113건으로 집계됐다.
배상받은 고객은 1만9055명이다. 피해금액은 73억2923만원, 지급된 배상금은 총 69억8941만원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키움증권이 총 13건의 사고로 38억216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해 대형사 중 1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투자증권(12억452만원)이 2위, 삼성증권(8억3987만원)이 3위, 메리츠증권(5억9377만원)이 4위 순이었다.
올해의 경우 한국투자증권에서 4건의 사고가 발생해 11억8208만원을 배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대형 종투사 전체 집행액(18억3843만원)의 64.3%로 가장 많았다.
이란전쟁으로 변동성이 컸던 올해 3월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일부 고객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계좌 잔고 조회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6건, 4억451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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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사고 원인별로는 대형 증권사 전산사고 113건 중 ‘프로그램 오류’가 58건(51.3%)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그 뒤는 ‘외부요인으로 인한 장애’(31.9%), ‘시스템 장애’(15.9%), ‘인적재해’(0.9%) 순서였다.
증시 호황기 큰 수익을 벌어들인 증권사들이 시스템 안정화와 정보기술(IT) 인프라 사전 。검 등 투자자 보호 예산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박 의원은 “증권사 전산사고는 단순 시스템 오류를 넘어 자본시장 안정성과 신뢰성을 저해하는 문제”라며 “금융당국과 업계는 사전 예방과 IT 인프라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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