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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12 08:56 조회 10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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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휴 이후 수급과 실적 모멘텀 약화가 맞물린 정체 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5주 연속 낮아진 데다 거래대금까지 연중 고. 대비 60% 넘게 줄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진단이다.
다만 미국 물가와 에너지 가격이 안정될 경우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서 낙폭이 컸던 고밸류에이션 업종이 선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달 4일 277조3000억원에서 이달 8일 267조5000억원으로 9조8000억원 감소했다.
9월 4일 이후 5주 연속 하향 조정이다. 같은 기간 주간 평균 거래대금도 연중 고。인 59조9000억원에서 21조7000억원으로 63.8% 급감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불확실성에 매크로 불안까지 겹치면서 거래 위축이 다시 지수 상단을 제약하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당장 추세적 반등보다는 물가와 금리 방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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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PPI가 분수령…금리 동결 확률 82%
이번 주 핵심 변수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PI)다. 시장은 헤드라인 CPI와 PPI가 전월 대비 각각 0.6%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근원 CPI는 0.2%, 근원 PPI는 0.3% 상승이 전망된다. 에너지 영향을 제외한 기조적 물가 압력이 상대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현재 시장의 10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82.3%, 한 차례 인상 확률은 17.7%다. 문제는 장기금리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국채금리는 2년물 12bp, 10년물 24bp, 30년물 23bp 오르며 베어 스티프닝이 진행됐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장기금리 상단이 제한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도 회복될 여지가 있다.
유가 흐름도 변수다. 보고서는 최근 WTI가 고. 대비 하락세로 전환했고 미국 원유 시추장비가 603기, 셰일오일 지역 장비가 358기로 늘어난 .을 공급 확대 신호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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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와 유가가 동시에 안정되면 연준의 추가 긴축 명분이 약해지고 장기금리 부담도 완화될 수 있다. 코스피 입장에서는 실적 전망 하향이라는 악재가 남아 있더라도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축소될 수 있는 환경이다.
◆금리 꺾이면 고PER 재평가…2차전지·하드웨어·기계
한국투자증권은 선제 대응 대상으로 고PER 업종을 제시했다. 긴축 장기화로 밸류에이션 할인 압력을 크게 받았던 만큼 금리 안정 신호가 나타날 경우 재평가 여지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판단이다.
고PER 업종 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최근 1년 고。 대비 밸류에이션이 50% 이하 수준까지 낮아졌다. 현재 코스피 주요 업종 가운데 12개월 선행 PER이 높은 업종으로는 2차전지, 하드웨어, 기계 등이다.
다만 무조건적인 성장주 매수는 경계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시즌이 맞물린 만큼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처럼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든 국면에서는 지수 전체보다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함께 갖춘 업종의 차별화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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