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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9-29 03:04 조회 280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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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미 기간, 회담 성과 이상으로 큰 관심을 끈 장면이 있습니다.
평소 얼굴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시 주석이 너털웃음을 지었던 순간인데요.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회랑을 지나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뭔가를 보더니 큰 웃음을 터뜨립니다.
공개된 장소, 더욱이 외교 무대에서 좀처럼 굳은 표정을 풀지 않는 시 주석이 고개를 살짝 젖힐 정도로 너털웃음을 지어 보인 건 이례적입니다.
수행원들로 보이는 주변 사람들도 일제히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대체 무슨 얘기가 오갔던 걸까.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4일)] "(여기는) 트럼프, (저기도) 트럼프, 이것이 그 오토펜(자동 서명기)입니다. 바이든이죠."
트럼프가 오토펜, 즉 '자동 서명기'를 뜻하는 이미지를 가리키며 전임자인 바이든 전 대통령이라고 한 겁니다.
중국어로 '자동펜'이라고 말해 주는 통역사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즈동비(자동펜), 즈동비."
지난해 백악관은 이 벽에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사진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바이든만 얼굴 대신 엉뚱한 그림이 들어간 데는 내막이 있습니다.
재임 중 인지력에 문제가 있어 참모들이 대신 서명해 정책들이 집행됐다는 의혹을,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제기해왔기 때문입니다.
[CNN 방송 (지난해 9월)] "트럼프는 심지어 이 의혹을 조사하라고 지시하며 바이든의 이름과 서명이 첨부된 결정들이 실제로는 바이든 스스로 내린 결정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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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정상, 그것도 패권을 다투는 중국 지도자 앞에서 자신의 전임을 조롱한 현직 대통령.
한 전직 연방 하원의원은 "미국 대통령의 행동으로는 가장 비미국적"이라 비판했고, 보수 성향의 한 변호사도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냐"고 개탄했습니다.
"전적으로 역겨운 행동"이라거나, "트럼프는 나라의 망신"이라는 언론인과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논란을 부른, 이 8초짜리 영상을 처음 세상에 알린 건, 다름 아닌 백악관 SNS 계정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허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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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4263_37004.html
엉뚱한 그림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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