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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박 이사장의 재단 운영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를 압박한 반면, 국민의힘은 전 정권 인사에 대한 무리한 해임 시도라며 박 이사장이 끝까지 버텨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지난해 4월 진행된 동북아역사재단의 '수요포럼' 강연 내용을 언급하며 "이런 역사적인 속임수에 공조하면서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너무 뻔뻔하다고 생각한다. 당장 사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이 운영한 이 포럼의 강연자들이 친일 문제 등을 놓고 편향된 주장을 폈다는 논란이 제기됐던 .을 지적한 것이다.
같은 당 김준혁 의원은 "동북아역사현안 이해교육 연수 4기에서 세 강좌 중 두 강좌가 환단고기 이야기"라며 "분명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이렇게 무리하게 (해임을) 시도하고, 미운 털이 박힌, 지난 정권에 꼽힌 인사라고 해서 자꾸 내보내려고 하는 게 과연 맞느냐, 국민들이 판단하시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같은 당 박정훈 의원은 "오해를 일으킬 만한 강연 내용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게 이사장님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해임시킬 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박 이사장에게 "이 일이 이재명 정부의 잘못된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끝까지 잘 버텨 달라"고 했다.
박 의원은 박 이사장의 해임 추진에 청와대가 개입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박 이사장은 자신의 직무 정지와 해임 추진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느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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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입 주체를 묻자 "제가 소스(출처)를 뭐 밝힐 수는 없지만 청와대 비서실에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반면 김영진 교육부 학교 정책관은 박 의원이 "이 일과 관련해서 청와대로부터 전화 받은 적 있느냐"고 묻자 "없다"고 답했다. 김 정책관은 "정무비서관으로부터 전화 받은 적 없나"라는 질의에도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교육위는 여야 합의로 '일타강사' 조정식 씨를 오는 23일 예정된 종합국감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앞서 수능 문항 거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씨는 지난 7일 교육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뒤 출석하지 않았다.
dotum,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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