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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산악도시 인스부르크의 비아페라타가 전례 없이 많은 인파로 붐볐다. 난이도 중급에 속하며 총길이 640m로, 가파른 능선을 오르며 인스부르크 시내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큰 인기다. 초입까지 10분이면 걸어가고 정상에 오른 뒤에는 1시간 30분이면 걸어 내려올 수 있어서, 여름 주말이면 방문자가 꽤 많다.
최근 오스트리아 산악가이드 프란츠 트리멜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짧은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인스브루크 비아페라타 초입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수직 절벽 구간에서 앞 사람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댓글 중에 에베레스트 상업등반대를 운영하는 오스트리아인 루카스 푸르텐바하가 이를 에베레스트에 비유하는 글을 남겨 더욱 화제가 됐다.
"저 인파 속에 에베레스트 등반 인파를 비판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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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농담조의 글이 이어진 가운데, 알프스 등산 인구의 폭증을 정색하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었다. "알프스가 디즈니랜드처럼 됐다. 너무 사람이 많다." "티롤 관광국은 산을 홍보하는 데 인플루언서가 더는 필요치 않을 것" 등이다. 낙석이 발생하거나 인파로 인해 앞질러 가지 못하는 。 등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역 방송사에서 이 문제를 다루었다.
월간산 9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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