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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손실을 반영한 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9000억원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자체사업 선투입과 매출채권·차입금 증가가 이어진 만큼 향후 현금 회수 속도가 관건이다. ◇ 영업익 두 배 늘 때 현금 9316억 빠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됐다. 취임사에서 양질의 사업 선별과 리스크 관리 강화, 매출채권 회수, 재무건전성 개선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등 미래사업 발굴과 전략적 인수·합병(M&A), 투자 가능성도 열어뒀다.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949억원, 영업이익 48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35억원에서 4879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5.4%에서 12.2%로 높아졌다.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8154억원을 기록한 것은 4분기 국내 미분양과 해외 일부 사업장의 손실을 대거 반영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손실 1조1055억원이 발생했다. 영업현금흐름은 실적과 별개로 최근 수년간 큰 변동성을 보였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4231억원 순유출, 2023년 8328억원 순유출, 2024년 1조2835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629억원 순유입으로 돌아섰지만 올해 상반기 다시 9316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순유출 규모는 같은 기간 매출의 약 23.3%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재고자산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반기보고서를 보면 미완성공사는 지난해 말 9399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조9935억원으로 1조537억원 증가했다. 반면 용지는 같은 기간 1403억원 감소했다. 바다이야기릴게임 두 항목만 놓고 보면 순증 규모는 약 9134억원으로 상반기 영업현금 순유출액 9316억원과 비슷하다. 재고자산 증감과 영업현금흐름이 일대일로 대응하는 건 아니지만 자체사업 공정이 진행되면서 선투입된 자금 규모가 크게 늘었다는 .을 보여준다. 매출채권도 늘었다. 연결 기준 매출채권은 지난해 말 2조3229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조8820억원으로 약 5592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24.1%다. 이 대표가 취임사에서 매출채권 회수를 별도로 언급한 만큼, 향후 매출채권 증가세가 꺾이고 실제 현금으로 회수되는지가 주요 .검 대상이다. 대우건설은 원가율이 양호한 대형 자체사업의 분양이 100% 완료된 만큼 향후 매출 인식과 함께 현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분양 완료가 곧 현금 회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계약 이후 중도금과 잔금이 들어오기까지 시차가 있다. 상반기에 먼저 투입된 자금이 향후 분양대금으로 얼마나 빠르게 회수되는지가 현금흐름 개선의 핵심이다. 주요 건설사와 비교해도 대우건설의 현금 유출 부담은 상대적으로 컸다. 올해 상반기 영업현금 순유출을 기록한 대형 건설사 4곳의 매출 대비 순유출 비율을 비교하면 대우건설이 23.3%로 가장 높았다. 롯데건설은 20.9%, 현대엔지니어링은 14.6%, 현대건설은 12.8%로 뒤를 이었다. 절대적인 현금 유출 규모는 현대건설이 1조6771억원으로 가장 컸다. 대우건설은 9316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은 7601억원, 롯데건설은 6853억원이었다. ◇ 부채비율 내렸지만 차입금 5000억 증가 재무구조 역시 외형상 지표와 실제 차입 부담의 방향이 엇갈렸다. 대우건설의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약 284%에서 올해 6월 말 266.5%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대규모 손실로 줄었던 자본이 올해 순이익을 통해 일부 회복된 영향이다 야마토게임 . 반면 부채총계는 같은 기간 9조8838억원에서 10조4606억원으로 약 5768억원 늘었다. 차입금도 증가했다. 총차입금은 지난해 말 3조7303억원에서 올해 6월 말 4조2362억원으로 5059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장래매출채권 등을 활용한 유동화채무는 6000억원에서 9700억원으로 3700억원 증가했다. 앞으로 받을 공사대금이나 분양대금 등을 토대로 현재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PF 우발채무도 관리 대상이다. 상반기 말 부동산 PF 보증금액은 2조1785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7619억원보다 2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 개발사업 관련 보증이 1조1343억원을 차지했다. 브릿지론 보증 6695억원도 일반 개발사업에 집중돼 있다. PF 보증 증가 자체를 곧바로 부실 위험으로 볼 수는 없다. 신규 사업이 늘어나면서 보증도 함께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위험 수준은 사업장별 분양률과 공정 진행, 본PF 전환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 대표가 앞으로 수익성뿐 아니라 사업장별 자금 투입과 회수, 차입금과 PF 보증까지 함께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 신규수주 95% 주택·건축···27조원의 '질'도 과제 재무구조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풀어야 할 숙제다.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7조1285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전년 동기보다 22.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택·건축 부문이 6조7420억원으로 전체의 94.6%를 차지했다. 수주잔고 역시 비슷하다. 6월 말 전체 수주잔고는 53조4019억원이다. 연간 매출의 약 6.6년치다. 이 가운데 주택·건축이 43조5302억원으로 81.5%를 차지한다. 토목은 5조3195억원, 플랜트는 4조2280억원이다. 현재 주택·건축은 대우건설의 핵심 수익원이다. 올해 상반기 수익성 개선에도 건축사업의 원가율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몰메가릴게임 반대로 특정 사업군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국내 부동산 경기 변화가 전체 손익과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 대우건설은 지난 8월 연간 신규수주 목표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높였다. 회사는 파푸아뉴기니 LNG와 모잠비크 Rovuma LNG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시성이 높아진 것을 목표 상향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8월 7일 모잠비크 'Rovuma LNG 1단계' 사업의 사전 설계·구매와 시공성 검토를 위한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업주는 올해 말 최종투자결정(FID)을 거쳐 EPC 본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8월 13일에는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의 중앙가스처리시설과 웰패드 사업 EP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수주 규모 확대뿐 아니라 주택·건축에 치우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대표도 취임과 함께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등을 새로운 성장 분야로 지목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27조원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어떤 사업으로 수주잔고를 채우느냐다. 주택·건축 중심 구조가 유지된다면 외형 확대에도 포트폴리오 변화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향후 첫 번째 확인 지표는 3분기 재무제표다. 영업현금흐름과 매출채권, 미완성공사 등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차입금 증가세가 진정되는지를 볼 필요가 있다. 다만 3분기는 이 대표가 10월 2일 공식 취임하기 전에 마감된 만큼 새 대표의 경영 성과라기보다 이 대표가 넘겨받은 재무 상태를 보여주는 기준。에 가깝다. 시장에서도 결국 현금 회수 속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미분양 감소로 주택 현장의 미수금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금 유출과 높은 부채비율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라며 "앞으로 분양대금과 용지 매각대금이 얼마나 빠르게 회수되는지가 재무구조 개선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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