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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악 시장의 바로미터인 빌보드에서부터 순수예술의 성배인 노벨문학상까지 .령했다. K컬처는 인류의 지성과 감성을 지배하는 주류 문화이자 대체 불가능한 정.으로 도약했다. 즉, 지금 ‘K’는 가장 넓고 깊게, 그리고 강렬하게 세계를 매료시키는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제 세계의 시선은 K콘텐츠의 화려한 성취나 열광적 현상에만 머물지 않는다. K의 원류와 근본, 그 원형을 좇는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K콘텐츠가 일종의 ‘특이。’에 도달했다고 진단한다. 동경과 선망, 호감과 호기심이라는 거대한 물길이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와 종교, 역사적 유산이라는 깊은 샘으로 스며들었고, ‘K헤리티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의 정신적 DNA와 전통 유산은 어떻게 현대 문화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됐나. 그것은 미래 문화의 영토를 또 어떻게 바꿔 놓을까. 음악, 문학, 문화재, 종교, 웹툰 등 ‘K의 장(場)’ 안에서 날마다 새로운 K를 발견·발굴하고, 발전시키며 확장해 온 전문가 10인에게 물었다. K컬처의 다음 장(章)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 ■ 문화재 - 김현환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유물의 서사+현대감성… ‘힙 트레디션’으로 완성”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때 ‘힙 트레디션’ 감각으로 전달하면 가장 쉽고 빠른 통역이 됩니다.” 김현환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중문화에서 발화한 K컬처가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2030세대의 박물관 ‘오픈런’을 이끌며 지난해 41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 글로벌 경쟁력까지 입증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DS)’가 있다. 김 이사장은 박물관 유물이 단순한 전시품을 넘어 옛사람들이 일상에서 실제 사용하던 물건이라는 。에 주목했다. 그는 “유물에 담긴 그 시대의 창의와 서사를 읽어 내고, 지금의 감성인 ‘힙’이라는 새로운 미학을 더할 때 비로소 서사와 미가 결합한 ‘힙 트레디션’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과거의 멋에 현재를 더하는 유쾌한 공존에서 ‘새로움’을 잃지 않는 것이 K헤리티지의 핵심 방향성이라는 의미다. 김 이사장은 “K컬처의 궁극적 의의는 세계 문화 다양성에 기여하고, 세계인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일”이라며 “뮷즈의 슬로건처럼 ‘나에게 온 보물’이 새로움을 입고 ‘세계인의 보물’로 거듭나는 것이 곧 K헤리티지의 진정한 확산”이라고 덧붙였다. ■ 불교 - 조계종 일화 스님 “문턱 낮추되 본질에 충실… 현대인의 삶 성찰케 해야” 카카오야마토 “‘얼마나 한국적인가’가 아니라, 오늘날 세계인의 삶에 어떤 의미와 영감을 줄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의 단장인 일화 스님은 “1700년 역사의 한국불교는 K컬처의 중요한 기반이자 원류”라고 강조하고, K헤리티지의 방향성을 이렇게 제안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연구, 선 명상 프로그램 등 불교문화 확산을 이끄는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기관이다. 최근 20∼30대 층에서 ‘힙불교’ 열풍이 불면서 지난해 템플스테이 참가자만 35만 명에 달했다. 그중 15%(약 5만5000명)가 외국인. 스님은 이를 “소비 트렌드나 일시적 현상으로 여기지 않는다”면서 “종교적 목적이 아니라, 우리 정신문화와 삶의 방식을 경험하기 위해 오는 외국인들이 부쩍 늘었다”고 했다. 이어, “한국불교의 철학도 하나의 K콘텐츠가 됐다. 우리 오랜 전통이 시대와 인류를 관통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스님은 “세계적인 관심에 맞추기 위해 지나치게 가볍게 만들거나 획일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턱은 낮추되 본질엔 충실해야 합니다. 그때 한국불교는 현대인의 삶을 성찰하게 하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 될 것입니다.” ■ 스토리 - ‘케데헌’ 매기 강 “전통,신세대 상상력 만나 얼마든지 새 얘기로 확장” “전통문화가 가진 고유한 정체성과 진정성은, 새로운 세대의 감각과 상상력을 만나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K팝을 버무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역대 넷플릭스 시청 수 1위에 오른 매기 강 감독은 K헤리티지가 나아갈 길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은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의 전통문화는 과거에 머무는 유산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새로운 이야기와 창작의 영감이 되는 살아 있는 문화”라는 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일이었다. 세계 관객을 위해 한국적인 요소를 바꾸거나 일일이 설명하기보다, 우리만의 고유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속편을 준비 중인 매기 강 감독은 전통문화와 새로운 세대의 문화 간 ‘조화’를 강조했다. 그는 “전통은 반드시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새로운 세대의 감각과 상상력을 만나 얼마든지 새로운 이야기로 확장될 수 있다 골드몽릴게임 .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도 문화가 가진 고유한 정체성과 진정성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K헤리티지가 세계와 만나는 방식 역시 특별히 세계적인 것을 만들려는 노력보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자신 있게 전하는 데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미술 - 김성희 MMCA 前관장 “서도호에게 한옥 있었듯… 과거유산, 창작영감 제공” “한국미술이 지닌 고유한 감수성과 동시대적 가치가 세계와의 공감대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3년 임기를 마친 김성희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연간 외국인 관람객이 20만 명 이상 다녀가는 국립현대미술관의 풍경을 이렇게 분석했다. 특히 현재 한국 작가 서도호의 회고전은 매일 ‘오픈런’을 일으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린 시절 살았던 한옥을 모티브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서 작가는 이른바 ‘집의 작가’로 불리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김 전 관장은 “최근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이 두드러지고, 한국미술을 향한 세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면서 “그 힘의 뿌리에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 삶의 방식에 축적된 K헤리티지가 있다”고 말했다. ‘집’에 대한 기억의 총체를 시각 예술로 드러낸 서 작가의 작업 근원에 한옥이 자리한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저마다의 ‘첫 우주’, 즉 집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 낸다. 김 전 관장은 “과거의 유산은 오늘의 예술가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창작의 토대가 된다”면서 “K헤리티지의 미래는 이를 동시대적 언어로 재해석해 세계와 나누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 클래식 - 김대진 한예종 前총장 “세계 음악계 눈부신 활약… 대중의 클래식화 꿈꾸길” “그동안 우리가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야기했다면, 앞으로는 ‘대중의 클래식화’라는 꿈도 품어 보면 어떨까요.” 한국 클래식 음악인들의 약진이 눈부시다.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수상 낭보가 이어지고, 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는 음악인도 늘어났다.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인 김대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오늘날 K클래식이 세계 음악계에서 보여 주는 활약은 참으로 자랑스럽다”면서 “이는 세계 무대를 개척하고 후학을 길러 내며 우리 음악계의 토양을 일궈 온 선배 음악가들의 헌신이 맺은 결실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김 전 총장은 이 같은 성취의 배경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저력을 꼽았다. 골드몽게임 그는 “우리에게는 예로부터 음악과 춤을 즐기는 흥의 정서가 있었고, 새로운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자신만의 것으로 발전시켜 온 저력이 있다”며 “여기에 성실함과 끈기가 더해져 오늘의 K클래식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그 성취가 더욱 깊고 넓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콩쿠르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음악가 개개인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가 꽃피고, 이를 함께 즐기는 문화도 성숙해지기를 바랐다. 그러면서 ‘클래식의 대중화’를 넘어 ‘대중의 클래식화’도 꿈꿔 보자고 제안했다. ■ K팝 - 하이브 이재상 CEO “다양한 문화 엮어내는 K어프로치’ 자리매김” 지난 3월, 3년 9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선택은 한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아리랑’이었다. 그들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에는 민요 ‘아리랑’ 선율이 삽입됐고,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이름과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가 담겼다. 이 앨범은 지난 14일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기준, 누적 50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2위에 오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앨범보다 약 20억 회가 많은 압도적인 1위다. BTS가 속한 하이브를 진두지휘하는 이재상 CEO는 “수백만 명이 지켜봤던 광화문광장 공연을 통해 BTS는 본연의 이야기와 내면의 정서를 진정성 있게 담았다”면서 “그 결과, 지구 반대편 공연장에서 각기 다른 언어로 ‘아리랑’을 따라 부르는 거짓말 같은 광경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CEO는 이제 K팝을 넘어 K콘텐츠 전반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그 안에는 진정성이 담겨야 하는데, 이 CEO는 “세계 곳곳의 인재와 문화를 연결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K컬처 창작진의 ‘열린 사고’와 ‘유연성’ 그리고 ‘융합’이 진정성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CEO는 “다양한 문화를 조화롭게 엮어 내는 우리만의 방식, 즉 ‘K어프로치’가 K헤리티지의 주요 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 문학 - 日 쿠온출판 김승복 “K작품,이젠 정착의 시대… 단절없는 축적 방식 필요” 노벨문학상의 벽을 넘어 이제는 세계 문학 시장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K문학. 일본 현지에서 K문학의 구심。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 쿠온의 김승복 대표는 K문학이 “‘발견’을 지나 ‘정착’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바다이야기릴게임 한강, 황석영과 같은 한국 대표 작가뿐 아니라 김초엽, 천선란, 이희주 등 떠오르는 작가들도 억대 계약금을 받고 해외 시장에 진입하는 시기지만 김 대표는 “판권 계약은 보통 5∼7년인데, (해외 작가의 경우) 위상이 높아지면서 갱신료 인상 요구가 늘어 계약이 끝나고 다른 출판사가 다시 내는 경우도 드물어 책은 절판된다”고 했다. 한국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K작품 세계를 단절 없이 축적하는 방식에 대한 궁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김 대표의 제언이다. 대표적인 방안이 한국과 일본이 함께 개최하는 ‘케이북(K-Book) 페스티벌’이나 오는 12월 24년 만에 재기되는 ‘한·일 작가 다이얼로그’ 같은 교류 행사다. 김 대표는 “여러 국가의 작가가 한자리에서 만나 서로의 문학을 이야기하는 기회가 마련되면 독자와 독자 사이의 거리도 가까워진다”며 “각국의 협업 기획도 늘어나면서 번역으로 읽던 문학이 이제는 ‘함께 만드는 문학’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뮤지컬 - 극작가 박천휴 “오리지널 작품 많아져야 관객 스펙트럼 넓어질것” 서양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K뮤지컬은 그 어느 분야보다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인 창작자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 토니상을 거머쥐며 새 역사를 쓴 박천휴 극작가는 한국 뮤지컬이 글로벌 무대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 역시 치솟는 제작비와 새로운 관객층 확보라는 난제에 부딪혀 있다”며 “한국 뮤지컬의 제작자와 창작자가 함께 고민하며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작가는 그동안 한국 창작 뮤지컬이 주로 해외 원작이나 외국 배경의 이야기로 성과를 내 왔던 。을 짚으며 “앞으로는 한국을 배경으로 우리의 정서를 온전히 담아낸 오리지널 뮤지컬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축적해 온 우리의 창작 경험을 뮤지컬로 이어 가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역시 ‘K헤리티지’를 구축하는 중요한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필수 과제로는 ‘국내외 창작진 간의 긴밀한 교류’를 꼽았다. 박 작가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의 어떤 지.이 타 문화권 관객에게 닿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러한 교류가 쌓일수록 한국 뮤지컬이 들려줄 이야기와 이를 만날 관객의 스펙트럼도 한층 다양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 국악 - 국립국악원 서승미 “민족 희로애락 담긴 유산… 동시대 감각으로 뛰놀게” “민족의 삶이 녹아 있는 국악은 K컬처를 지속 가능하게 할 대체 불가능한 자산입니다.” 모바일릴게임 서승미 국립국악원장은 K헤리티지의 가능성과 미래를 묻는 질문에 “‘K’라는 수식어 속에서 중요한 것은 국악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세계화의 출발。으로 “오랜 세월을 견뎌 낸 전통의 결을 견고하게 지켜 내는 확신”을 꼽았다. 국악은 “우리 민족의 삶과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아 온 강렬한 유산이자 K컬처의 독창성을 규정하는 근원”이라는 것이다. 국악의 경쟁력은 국내외 무대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난 7월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이자람의 판소리 ‘눈, 눈, 눈’은 4회 공연이 모두 매진됐고, 판소리를 처음 접한 현지 관객은 추임새로 화답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국내에서도 국립국악원의 토요 야외공연 ‘연희판판’이 예매 2∼3일 만에 매진되는 등 전통예술 관람객이 늘고 있다. 그는 “전통의 깊이를 지키며 동시대의 감각으로 살아 숨 쉬게 할 때 국악은 비로소 전 세계인의 가슴을 뛰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원장은 관객이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우리 소리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 내는 주체로 서야 한다”면서 “전통의 깊이 위에 동시대의 숨결을 더하는 것이 전 세계를 감동시킬 진정한 문화적 완성”이라고 덧붙였다. ■ 웹툰 - 청강대 양혜림 원장 “글로벌 플랫폼 등 확장기반… 2차 도약 위해 다양성 고민” ‘나 혼자만 레벨업’에서부터 ‘전지적 독자 시。’까지. 한국의 웹툰·웹소설 한 편이 게임·드라마·영화 등 여러 장르로 확장되면서 K콘텐츠 글로벌 확산의 대표 주자가 되고 있다. 양혜림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콘텐츠스쿨 원장은 “웹툰·웹소설은 2020년대 들어 가장 급성장한 장르 중 하나”라며 “특히 웹툰은 글과 그림이 모두 포함돼 있어 확장성이 큰 데다가,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확산할 기반을 갖춘 상태”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웹툰을 애니메이션화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 이는 콘텐츠의 장기적인 생명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지식재산(IP)이 된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경우에도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웹소설에서 시작해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3억 회의 메가 웹툰으로 성장한 이 작품은 이후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까지 제작돼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네이버웹툰은 지난 2020년 미국 법인을 글로벌 웹툰 사업의 본사로 삼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도 했다. 양 원장은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웹툰이라는 단어가 세계에서도 통용되는 고유명사가 되고, 해외 창작자들까지 웹툰 제작에 뛰어들면서 저변 자체가 넓어진 상태”라면서 “다만 2차 도약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다양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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