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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가 국정감사 과정에서 불거진 한강버스 리베이트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19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는 비리의혹을 덮으려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외부 감사기관을 통한 객관적인 진상규명을 추진했다”며 “정상적인 의견 수렴과 합리적인 판단 과정을 부당한 개입이나 은폐시도로 몰아가는 것은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이 특보를 오 시장의 ‘비선 실세’로 지목하며 “서울시 감사위원장이 실무라인이 아닌 정무라인의 지시로 수사의뢰를 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내놓자 별도의 입장문을 낸 것이다.
이 특보는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방안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고, 이 과정에서 비서실장을 통해 시장실 정무 보좌관들에게 조치 방향에 대한 의견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특보에 따르면 당시 정무보좌관들은 수사의뢰서 등 관련 서류를 직접 보지 못한 상태에서 구두로 의견 요청을 받았고, 자체적으로 의견을 모아 ‘감사원 감사를 통해 객관적 사실관계와 증거를 확보한 뒤 이를 토대로 수사의뢰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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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전달 과정은 비서실장이 오 시장에 보고한 뒤 감사위원장에게 전달했다는 게 이 특보의 설명이다.
이 특보는 그러면서 “이는 시장을 보좌하는 공식 직책에 있는 정무보좌관들이 요청받은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전달한 정상적인 업무수행 과정”이라며 “정무보좌관들이 감사·수사의뢰 여부를 최종 결정하거나 감사위원회의 권한을 대신 행사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종현 특보는 2006년 서울시에 들어와 부대변인, 정무특보, 공보특보 등을 지냈으며, 2010년 8월에는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로서 첫 대변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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