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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31 08:34 조회 2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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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나흘 앞두고 4792만명 참여…2022년 최종 기록 이미 추월
텍사스 50%·사우스캐롤라이나 83% 급증…승패 예측 아직 일러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열기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공화당의 전통적인 텃밭에서도 참여자가 급증하면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선거 결과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중간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4792만26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장 사전투표를 했거나 우편투표용지를 제출한 유권자를 합한 수치다.
선거일인 11월3일까지 나흘이나 남았지만 2022년 중간선거 전체 사전투표 기록인 4590만명을 이미 넘어섰다. 미국 중간선거 역사상 가장 많은 사전투표자가 나온 것이다.
같은 시.을 기준으로 비교해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선거일 닷새 전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4300만명을 넘어 2022년 같은 시.보다 약 1000만명 많았다. 집계 대상은 미국 47개 주와 워싱턴DC다.
사전투표 열기는 상원 의석을 놓고 접전을 벌이는 지역에서 특히 뜨겁다.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꼽혀온 텍사스에서는 지난 28일까지 630만명 이상이 투표했다. 2022년 같은 시。의 420만명보다 50% 증가한 규모다.
텍사스 최대 도시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카운티에서는 86만2700명이 일찌감치 한 표를 행사했다. 4년 전 같은 시.의 56만4500명보다 약 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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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스카운티는 최근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했지만 선거마다 격차가 달라 결과를 단정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텍사스에서는 공화당 소속 켄 팩스턴 후보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상원 의석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 텍사스에서는 1988년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이 탄생한다.
공화당의 또 다른 텃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사전투표자가 2022년 같은 시.보다 83% 급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이 지역을 약 18%포인트 차이로 이겼지만 올해는 상원과 주지사 선거 모두 경쟁이 치열해졌다.
메인주는 사전투표자가 44%, 노스캐롤라이나는 약 37%, 캔자스는 34%, 미시간은 32% 각각 증가했다. 모두 상원 선거 결과가 전체 의석 구도를 좌우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인종과 성별 구성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를 이끄는 마이클 맥도널드 교수는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의 참여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텍사스 지역에서 히스패닉 유권자의 사전투표가 두드러졌다.
조지아에서는 지난 29일 현장 사전투표자가 중간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사전투표자의 56%가 여성으로, 남성 비중 44%를 크게 웃돌았다.
정당 등록 정보를 공개하는 주만 보면 민주당원이 사전투표자의 약 44%를 차지했다. 공화당원은 31%, 무당파와 소수 정당 소속은 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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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비율만으로 민주당이 우세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미국의 정당 등록은 실제 투표한 후보를 뜻하지 않는다. 공화당원으로 등록한 유권자가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거나 그 반대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집계 범위도 제한적이다. AP가 정당별 등록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만 따로 분석한 결과 사전투표자는 민주당원 약 680만명, 공화당원 약 520만명이었다. 이는 미국 전체 사전투표자의 일부만 반영한 수치다.
투표 방식에 따른 정당별 차이도 변수다. 최근 미국 선거에서는 민주당 지지자가 우편투표와 사전투표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공화당 지지자는 선거일 당일 현장 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원이 앞서더라도 본투표에서 격차가 좁혀지거나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는 의미다.
사전투표 증가가 전체 투표율 상승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기존에 선거일에 투표하던 유권자가 투표 시。만 앞당겼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실제 중간선거 투표율은 1980년대 이후 대체로 40%대에 머물렀다. 2018년 49%까지 올랐지만 2014년에는 38.5%로 40%를 밑돌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과 하원의 주도권이 모두 걸려 있다. 현재 공화당은 상원에서 53대47로 우위를 。하고 하원도 장악하고 있다. 민주당은 텍사스·캔자스·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까지 접전지로 만들며 의회 권력 탈환을 노리고 있다. 사전투표 기록 자체보다 접전주에서 누가 새로운 유권자를 더 많이 투표장으로 끌어냈는지가 최종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가했다. 모두 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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