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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9-30 11:08 조회 250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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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KTX가 들어오지 않는 유일 광역시다. 서울역이나 광명역으로 나가 KTX를 타야 한다. 그래서 ‘인천발 KTX’는 작지만 큰 인천의 꿈이다. 2018년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2021년 착공했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3.19㎞)하는 형태다. 인천 송도에서 부산까지 2시간30분, 목포까지 2시간20분이다.
그런데 사업이 마냥 늘어지는 것이 문제다. 지금까지는 올해 말 개통으로 알았다. 그런데 또 미뤄질 것이라 한다. 최근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인천발 KTX 직결사업 실시계획’의 5차 변경을 준비 중이어서다. 2026년 12월에서 2027년 상반기로 개통을 미루는 내용이다.
인천발 KTX는 이미 3차례나 사업기한이 미뤄졌다.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2024년으로 1차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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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5년 6월, 26년 12월 말 등으로 2차례 더 미뤄졌다. 이번에 다시 연기하면 4차례나 된다.
이번 개통 연기는 종합시험운행이 계획보다 늦어진 때문이다. 또 현재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 특성상 시험 운행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탓도 있다고 한다. 인천발 KTX의 공정률은 지난 8월말 기준 86%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달 중 나머지 전기·신호·통신 시설공사를 마무리한다. 이후 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사전。검에 나설 예정이다. 10월 이후엔 KTX 운영사인 코레일이 시험차량을 투입해 시설물검증시험을 한다. 최고 속도까지 올리며 시설물 결함과 연동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또 실제 운행 조건과 동일하게 운행하며 승무 및 역무 .검을 하는 역무시운전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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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이런 검증과 시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통상 1일 8~12시간 선로를 비우고 실제 열차를 투입해 검사를 한다. 그러나 인천발 KTX 선로에는 수인선과 안산선 열차가 운행 중이다. 이 때문에 자정 이후 3~4시간만 쓸 수 있어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국토부도 가급적 올 연말 개통을 맞추려 한다. 그러나 종합시험운행은 최종 열차 운행을 위한 중요한 절차다. 그래서 필수적 검사나 절차를 줄이거나 건너뛸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개통 시. 변경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전성 검증이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인 것은 맞다. 그러나 인천발 KTX 선로상의 기존 열차 운행은 이미 주어진 조건 아닌가. 사업 초기부터 정해진 기본 조건이다. 인천발 KTX를 소망하는 시민들 목이 빠질 지경이다. 안전을 최우선에 두되 단 한 달이라도 개통 지연을 줄여야 할 것이다.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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