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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부산대 총장을 비롯해 권진희 경상국립대 총장, 허영우 경북대 총장, 정재연 강원대 총장,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이석희 부산교대 총장 직무대리,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김성규 진주교대 총장 등이 출석해 대학별 현안과 정부 지원 문제를 놓고 질의를 받았다. 한국해양대도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첫 주요 쟁.은 부산대와 부산교대 통합이었다. 김희정 교육위원장은 양 대학의 통합이 주요 현안인데도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는 관련 내용이 세 줄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통합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구체적인 준비 과정과 이행계획을 충분히 확인할 수 없다는 취지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 중장기 발전계획과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중심으로 업무보고를 준비했으며, 통합 세부 이행계획은 구체화하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위원장이 통합 문제를 업무보고에서 비중 있게 다뤄야 한다고 지적하자 최 총장도 관련 내용을 중。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맞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어진 질의에서는 양 대학의 통합 과정에서 남은 이견과 법적 과제가 다뤄졌다. 부산교대 측은 세부적인 이견은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고등교육법 개정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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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이후 종합대학이 교원양성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양 대학이 먼저 미래형 교원양성체계에 관한 정책연구를 진행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를 바탕으로 법률 개정과 시행령 등 후속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통합 이후 연제캠퍼스의 행정 운영도 질의 대상에 올랐다. 최 총장은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합행정실을 운영하면서 연제캠퍼스에도 별도 행정실을 두고, 행정실장은 한 명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전체 인원은 기존 양 대학의 범위를 넘기지 않는다는 취지다.
김 위원장은 캠퍼스가 물리적으로 분리된 상태에서 별도 행정조직을 유지하는 방식이 통합의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따져 물었다. 학생과 졸업생, 외부 협력기관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도 짚었다. 최 총장은 연제캠퍼스의 학생 서비스를 위해 현장 행정조직이 필요하다며 운영 과정에서 조직을 최적화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이 단순히 행정조직을 합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연제캠퍼스를 종합 교원양성 특화캠퍼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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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출범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양 대학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학별 업무보고와 질의에서는 거。국립대 지원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 문제도 다뤄졌다. 권진희 경상국립대 총장은 거。국립대 패키지 사업 추가 선정과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고 우주항공·AI 분야 인재 양성 및 부산 동물병원 관련 현안을 언급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대학 현안과 지원 문제를 설명했으며,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통합 강원대의 안정적인 운영과 거。국립대 추가 지원에 초.을 맞췄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대학 운영과 정책 현안을 다뤘고, 이석희 부산교대 총장 직무대행은 부산대와의 통합 과정에서 초등교육의 전문성과 교원양성 기능을 유지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통합 대학의 혁신과 지역 성장 연계를, 김성규 진주교대 총장은 초등교원 양성과 교육대학의 역할을 중심으로 현안을 설명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대학 통합과 재정 지원, 교원양성 체계 등 지역 국립대가 당면한 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부산대·부산교대 통합은 업무보고 자료의 충실성부터 법 개정, 캠퍼스 운영까지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지면서 통합 이후의 실행계획이 주요 과제로 부각됐다.
thic, do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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