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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첫 국정감사 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향한 '전방위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거친 설전을 벌인 데 이어 미국과 브라질을 오가는 해외 국감에서도 외교·안보 현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특히 브라질산 계란 수입 문제를 정상외교와 연결 지으며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한 의원이 국감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여권에서도 딸의 입시 관련 의혹에 특검론까지 꺼내 들며 견제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韓, 李정부 대북·외교 정책 연일 비판 한 의원에게 이번 국감은 지난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이후 처음 맞는 정기 국정감사다. 부산 북구갑에서 당선된 그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배정됐다. 검사였던 한 의원에게 외교는 '주전공'은 아니지만, 특유의 날선 발언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 의원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부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첫 표적은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이었다. 특히 북한군 포로 관련 정보를 공개한 우크라이나에 정부가 항의한 것을 두고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정면충돌했다. 한 의원은 조 장관을 향해 "북한이 발표하는, 김여정이 떠드는 것에 대해선 찍소리도 못 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해선 쥐 잡듯 하느냐"며 "우크라이나가 주적이냐, 북한이 주적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그런 표현이 있는 한 제가 답변을 거부하겠다"고 맞섰다. 양측의 언쟁이 격해지자 송석준 외통위원장이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게임몰릴게임 . 같은 날 한 의원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미국 입국 거부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미국이 이 원장의 반미 성향 등을 문제 삼아 입국을 거부했다는 정보를 파악했다고 주장하며 사실관계를 추궁했다. 그러나 조 장관은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국정원 역시 입국 거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미국 측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튿날인 7일 통일부 국감에서는 정 장관과 맞붙었다. 쟁.은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군 매설 지뢰 폭발 사건이었다. 한 의원은 지뢰 폭발을 북한의 고의적 공격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정 장관의 답변에 "고라니 잡으려고 지뢰를 심었겠느냐"고 반문했다. 지뢰 자체가 살상을 목적으로 설치되는 만큼 북한의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한 의원의 공세는 해외 국감에서도 계속됐다. 외통위 미주반 소속인 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주미대사를 상대로 한미 정보협력의 균열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한 의원은 지난 9월18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의 회담을 거론하며, 루비오 장관이 한국 정보기관 지휘부에 대한 신뢰 손상을 언급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상화 필요성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는지 물었다. 강 대사는 미국 측이 정보협력 문제를 제기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특정 인사에 대한 불신을 직접 표명했다는 한 의원의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오징어릴게임 . 한 의원은 앞서 제기했던 이종석 국정원장과 정동영 장관 관련 의혹을 재차 거론하며 한미 간 정보공조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가장 최근에는 브라질산 계란 수입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한 의원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재외공관 국정감사에서 최영한 주브라질대사를 상대로 계란 수입 결정에 정상외교가 영향을 미쳤는지를 캐물었다. 브라질산 계란 수입에는 약 16억원이 투입됐지만, 정작 계란 구매비용은 약 2억원에 그치고 나머지 14억원이 운송비와 관세 등 부대비용으로 지출됐다는 。에서 경제성 논란이 제기된 상황이었다. 한 의원은 최 대사가 브라질산 계란 수입과 정상회담의 관련성을 두고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며, 정상회담과 무관하다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설명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후 16일 SNS에서는 "이 대통령이 룰라 대통령을 위한 '선물'로 경제성 없는 브라질 계란 수입개방을 해 준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커졌다"고 직격했다. 갤럽 호감도 오세훈 이어 2위…여권도 '딸 특검' 맞불 한 의원이 국감에서 정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그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무소속 신분임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야 주요 정치인 가운데 비교적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야 주요 정치인 호감도 조사에서 한 의원은 23%로 오세훈 서울시장(3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 김민석 민주당 대표(21%),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20%), 정청래 민주당 의원(19%) 등이 뒤를 이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각각 14%였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의원의 호감도는 47%로 장 대표(35%)보다 12%포인트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오 시장 48%, 한 의원 34%, 장 대표 27% 순이었다. 한 의원이 국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이 여권의 반격도 거칠어지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한 의원 딸의 입시 관련 의혹과 과거 수사 과정에서의 특혜 여부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다. 지난 12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한 의원 딸의 논문 대필·봉사활동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부실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여기에 조국 원장까지 가세했다. 조 원장은 16일 한 의원 딸의 봉사활동 실적을 문제 삼으며 "한동훈 부부의 결백함과 한동훈 딸의 천재성을 한동훈 특검법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감 전후 범여권의 공세가 。차 거칠어지는 가운데, 한 의원 측은 해당 봉사시간이 딸 개인이 아닌 소속 단체의 누적 활동시간을 의미한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권의 공세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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