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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천국에 이르는 날까지 하나님은 무한한 인내로 우리를 참으시고 반드시 구원해 내십니다. 하나님은 백성들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셨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인도하셨습니다.(신 1:30~33) 야곱의 이름을 ‘하나님이 대신 싸우신다’는 뜻의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던 것처럼(창 32:28) 성도는 하나님이 대신 싸워 주시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을 잘 몰랐거나 하나님을 의지하기 싫어 자신들의 눈으로 정탐하고 전략을 세우려 했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을 악평하며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민 13:33)이라며 절망했습니다. 안 될 것 같으면 인도하심을 구하면 되는데 그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빼버리고 자기 생각만 하니 결국 불평밖에 나올 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60만명 모두가 원망과 불평으로 시끄럽게 떠들어도, 하나님은 믿음으로 고백한 단 한 사람, 갈렙의 목소리를 구별하여 들으시고 가나안을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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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귀에 대고 부르는 확성기와 같습니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하게 기도할지라도, 믿음의 언어는 하나님의 귀에 확성기를 튼 것처럼 또렷하게 들립니다.
반면 모세는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신 1:37) 자신도 가나안에 못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분노 가운데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민 20:10)라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모세의 입장에서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모욕한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불신앙의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모욕한 백성들처럼 모세 역시 자신들이 이적을 행할 것처럼 말함으로써 하나님을 반역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백성들의 갈증을 해결하시기 위해 바위에서 물이 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반역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지만, 동시에 그 죄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하십니다. 아무리 위대한 헌신을 했고 거대한 업적을 남겼을지라도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모세에게 분노와 불신앙을 불러일으킨 원인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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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없다면서 회중이 ‘모여들어’ 모세와 ‘다투며’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민 20:2~3)라며 큰 소리로 주장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회중의 다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들은 몰려다니며 하나님의 구원을 모욕했고 지도자와 다투었습니다. 백성들의 악한 언사와 태도가 지도자 모세에게 심각한 분노와 불신앙을 유발했던 것입니다.
나의 거친 언어와 불평이 리더에게 악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무겁게 기억해야 합니다. 영적 리더에게는 비판이 아니라 위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욥의 친구들처럼 상처를 주는 ‘재난의 위로자’(욥 16:2)가 아니라 진정한 동역자가 돼야 합니다. 물론 모세의 죄는 모세 자신의 책임이지만, 그를 격동한 것은 분명 이스라엘 백성들의 책임입니다. 어쩌면 가나안 전쟁보다 더 치열한 ‘나’와의 싸움에서 하나님은 믿음으로 반응하는 한 사람을 주목하십니다.
윤상덕 목사(일산교회)
◇일산교회는 모든 세대를 위한 ‘제자훈련’과 모든 세대를 위한 ‘소그룹’이라는 목회 철학과 ‘사랑하고 훈련하고 섬기는 교회’라는 핵심 가치 아래 ‘이웃을 환영하는 교회’ ‘이웃이 환영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하는 교회’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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