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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27 17:14 조회 18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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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추가 자사주 매입이나 특별배당 등 추가 주주환원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 3분기 영업이익 80조 달성할까
2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8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달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를 종합하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IBK투자증권이 제시한 75조1000억원에서부터 메리츠증권이 예상한 80조1000억원까지 증권사별로 최대 5조원가량 차이가 난다.
증권사별로 실적 전망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의 평균판매가격(ASP)과 출하량, 원·달러 환율에 대한 가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75조원대 영업이익을 전망한 IBK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모두 원·달러 환율 하락을 반영해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했다. 반도체 수출은 달러 결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달러 매출을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는 SK하이닉스 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지난 7월 29일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매출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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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지만 시장의 예상치였던 영업이익 63조5526억원에는 약 4.7% 부족했다. 2분기 실적발표 당일 SK하이닉스 주가는 9.61% 급락한 14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도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BM4 공급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 장기공급계약(LTA) 확대에 따른 공급 부족 장기화가 이익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사별로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 예상치를 살펴보면 KB증권은 389조원, 하나증권은 405조원, SK증권은 435조원을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각각 약 454조원, 대신증권은 약 455조원이다.
◇ 특별배당 등 추가 주주환원에 쏠린 눈
이번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발표에서 또 다른 핵심 사안은 SK하이닉스가 발표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이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일본 키옥시아 지분 매각 차익을 활용해 16조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오는 28일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 발표는 공식화됐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중장기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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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19일 이사회를 열고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은 당초 예정보다 한 달 가량 빠른 지난 21일 조기 완료됐고 총 2369만3272주를 장내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매입한 자사주 전량을 오는 11월 5일 소각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지난 8월 자사주 매입과 함께 SK하이닉스는 기존 3년 단위로 결정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내였던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규모는 누적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으로 변경됐다.
증권가에서는 추가 주주환원 규모 및 현금배당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전날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 규모를 40조원 안팎으로 추정했고 자사주 매입·소각보다 현금배당 비중이 의외로 클 가능성도 제기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 연구원이 발표한 리포트에서는 추가 주주환원 규모를 30조원 이상으로 예상했었고 현금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소각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KB증권 역시 이날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과 특별배당 확대 등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 규모가 향후 40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실적발표에서 보다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며 "현재 50%가량의 괴리를 보이고 있는 본주와 ADR의 격차 개선 노력 역시 동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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