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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24 18:08 조회 4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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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10월24일 07시30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이 선정된 데 이어 신세계까지 컨소에 참여하면서 딜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매각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컨소시엄이 신주를 대거 인수해 기존 주주 지분을 5~15% 수준까지 희석시키는 것이 골자다. 1999년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된 뒤 이어진 홍씨 일가 체제가 사실상 막을 내리는 셈이다. 다만 매각 구조 확정과 주주총회와 사채권자집회 등의 관문이 남아 있어 완주까지는 변수가 적지 않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앙일보 인수 우협으로 선정된 다우키움-CJ 컨소시엄에 신세계가 합류했다. 앞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 6곳(다우키움,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은 본입찰에 모두 참여했고, 이 가운데 다우키움 컨소가 승기를 잡았다. 중앙일보 매각 주관은 삼일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석 달 만의 우협, 법원 절차 밟는 JTBC와 대조
중앙일보 매각전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지난 7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중앙일보는 약 석 달 만인 10월 19일 본입찰 당일 우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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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주도의 회생절차를 밟는 JTBC의 매각 공고가 11월로 밀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인수가는 50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되며, 다른 후보들은 3000억~4000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협 선정까지 빠르게 진행된 만큼 채권단은 워크아웃의 연내 졸업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채 1474억원이 다음 달부터 내년 말까지 차례로 만기가 돌아오는 만큼 빠른 매각을 통해 회사 정상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이번 매각은 인수자가 신주를 받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이다. 구주를 사들이면 대금이 기존 주주에게 돌아가지만, 신주를 인수하면 자금이 회사로 들어가 채무 변제와 재무구조 개선에 쓰일 수 있어서다. 중앙일보의 지난 6월 말 부채총계는 4311억원으로, 자본총계(287억원)가 자본금(330억원)에 못 미치는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기존 주식 수를 줄이는 감자를 거친 뒤 유증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감자 없이 유증만 실시하는 방안도 선택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쪽이든 신주를 대량 발행해 오너 일가에 구주 매각 기회를 주지 않은 채 회사로 직접 자금을 수혈받겠다는 구상이다.
대주주 협조 관건…키움증권 이슈도 변수
다만 남은 관문도 적지 않다. 현재 중앙홀딩스(64.73%)와 홍석현 회장(15.63%) 등 최대주주 측 지분은 특수관계인을 합쳐 80%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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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를 추진하려면 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한데, 최대주주인 중앙홀딩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감자 추진 과정에서 회생법원의 판단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감자 없이 유증만 진행하는 방안이 선택지로 남아 있는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부 주주만 차등 감자 하더라도 해당 주주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홍씨 일가의 반응도 변수로 꼽힌다.
사채권자집회 동의도 필수다. 중앙일보 회사채에는 최대주주 변경을 제한하는 약정이 걸려 있어 이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 변수는 개인 피해 투자자들이다. 중앙그룹 채권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은 개인 286명, 위임 채권액 300억원 이상을 대리하고 있다. 다만 인수대금이 채무 상환에 쓰이는 구조라 전면 반대보다는 상환 조건 협상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우키움이 인수하면 키움증권 이슈도 따라온다. 키움증권은 JTBC 및 중앙그룹 계열사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개인 투자자들에게 비대면 판매하는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및 부실 인지 판매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검사와 법적 대응에 직면해 있다. 키움증권은 투자권유 없이 투자자가 직접 매수한 상품이라며 적법하게 판매했다는 입장이다. 피소 증권사 계열이 중앙일보를 소유하게 될 경우 편집권 독립과 보도 신뢰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허지은 ()
확정과 주주총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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