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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모시고 치료를 지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부산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김병준 원장이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의료나눔 치료를 제공했다.
23일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우승희 씨는 초청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우 씨는 84세로, 약 20년 전부터 하지정맥류를 앓아왔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우 씨는 독립유공자 유족회를 통해 나눔의료 산업을 알게 됐다.
우 씨는 증조부, 큰할아버지, 고모할아버지 등 가족 세 명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은 독립운동가 가문의 후손이다. 증조부 우병렬 선생은 을미사변 이후 벼슬을 그만두고 황해도 평산에 거주하다 의병을 일으켜 항일 무장투쟁에 나섰다. 1907년에는 황해도 일대 의병부대의 중군장으로 활동했고 199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김병준 원장은 고령인 우 씨의 나이와 신체 상태를 고려해 비수술 치료인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우 씨의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제5회 레다스 국제 나눔의료 행사’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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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행사에서 우 씨와 가족들은 한국 병원의 의료나눔에 고마움을 전했다. 우 씨는 “이렇게 한국에 와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병원에서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더욱 고맙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의료기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의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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