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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22 16:23 조회 5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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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을 맞아 건설사들이 수주 곳간 채우기에 분주한 가운데 계룡건설산업이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성과 창출이 가능한 수의계약 물량 수집에 노골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남부내륙철도 1공구 입찰 당시 대항마로 유력했던 대보건설의 참여를 방해, 수의계약으로 이 사업을 거머쥐려다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눈총을 산 바 있다.
22일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현재 수의계약 방식으로 2건의 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 모두 환경분야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물량으로,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수원하수처리장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과 새만금개발공사가 마련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이다.
수원하수처리장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의 애초 행선지는 코오롱글로벌이 유력했다. 하지만 코오롱글로벌이 갑자기 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무주공산 가능성이 커지자 계룡건설이 급하게 치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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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계룡건설은 지난 14일 홀로 수주 도전장을 냈다. 단독 응찰이며, 발주청인 환경공단은 계룡건설과 수의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계룡건설 품에 안길 전망이다. 첫 공고가 계룡건설 단독 참여에 따른 유찰로 끝나자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21일 재공고를 냈다. 여기에도 계룡건설이 홀로 도전하면 새만금개발공사는 수의계약 추진을 검토한다는 복안이다. 공고 당시 금호건설과 태영건설 등이 참여 후보로 꼽혔지만, 계룡건설과 물밑 협상의 결과로 결국 도전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의계약은 불필요한 경쟁 등을 방지할 수 있어 건설사들이 선호하는 수주 방식이지만, 최근 계룡건설은 노골적으로 관련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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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과 수주 경쟁을 펼쳤던 남부내륙철도 1공구만 봐도 계룡건설의 의도를 쉽게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부내륙철도 1공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접수(2026년 4월 16일) 전, 업계에 꼽은 입찰 후보는 대보건설과 계룡건설이었다. 계룡건설은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 대보건설과 협력을 약속한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입찰 불참을 권유했다. 대보건설의 참여를 막아 수의계약으로 사업권을 가져겠다는 복안에서다.
이런 방해를 딛고 대보건설이 참전했지만, 계룡건설의 막강한 영업력 등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러나 여기에 대한 후폭풍으로 발주처 국가철도공단과 계룡건설 등이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말이 돌고 있다.
계룡건설은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세종∼청주) 2공구 건설공사’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PQ 서류 제출이 이달 말인데, 업계는 계룡건설이 어떤 방식으로 입찰에 참여할지를 주목하고 있다.
임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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