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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 결성 100주년을 맞아 1~2면 전체를 할애해 '주체혁명위업은 만대에 불멸할 것이다'는 제목의 논설문을 실었다. 신문은 타도제국주의동맹을 "조선혁명의 시원이고 우리 당의 역사적 뿌리"라며 지난 100년의 세월이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와 역사의 전진을 힘 있게 이끌어온 영광의 한 세기"라고 평가했다.
타도제국주의동맹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이 1926년 10월 17일 중국 만주에서 결성했다고 주장하는 조직으로, 약칭은 'ㅌ·ㄷ'이다. 북한은 이 조직의 결성을 혁명의 출발。으로 삼아 올해를 '주체혁명 100년'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문은 "지나온 투쟁과 쟁취한 승리는 긍지 높은 것이지만, 그것은 결코 역사의 기록이나 과거의 유산이 돼서는 안 된다"며 완전하고 절대적인 자주권은 '자위력'으로 쟁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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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김 총비서가 2013년 경제·핵 무력 건설 '병진 노선'을 제시한 이후 핵 무력을 강화하고 관련 정책을 헌법에 명시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누구도 우리의 절대적 힘을 놓고 더는 흥정할 수 없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3면에서는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 결성 100주년 기념 중앙연구토론회가 13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ㅌ.ㄷ의 결성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 위업 시행의 새로운 출발을 선포한 역사적 선언"이라며 동맹을 계승한 노동당이 주체혁명과 반제국주의 투쟁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고 자평했다.
4면에서는 지난 8월 열린 노동당 제9기 제4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한 석탄 증산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평안남도 '평남탄전'들이 일제히 증산 투쟁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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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개천지구, 덕천지구, 순천지구 등 여러 곳의 기업에서 증산을 위한 사상 교양과 기술 교육에 나섰고, 탄광들이 연간 생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고 선전했다.
5면에서는 "지방을 강화해 기초를 든든히 다지고 그 토대 위에 더 높은 탑을 쌓아 올리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라며 지방발전 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문은 지방발전에 있어 "시, 군 책임일꾼(간부)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부들이 자기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일거리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착실하게 이행해야 지방의 자립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6면에서는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며 반제국주의 사상교양을 통한 내부 결속에 나섰다. 신문은 100여 년 미국 선교사들이 평양에 신학교와 교회를 지은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를 철저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교활하고 악랄하게 책동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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