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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의 미래를 그리는 장 ‘2026 강원에듀테크박람회’가 30일 춘천교대 석우관 석우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간 8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춘천교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에듀테크의 변화와 발전을 소개하고, 교실에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삼영 교육감과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 전희선 도정책기획관, 이희자 춘천시의장, 용정순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이영욱·이종석·백소련 도의원, 박성선 춘천교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도교육청 직속기관장과 17개 시군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람회장 내 마련된 30여개 에듀테크기업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교육현장에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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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강원아이로(AI-ro) 체험존에서는 도교육청의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이 소개되며 강원교육이 추구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31일까지 이어지는 박람회는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 학습존 △디지털 기기존 △학습 콘텐츠존 △강원아이로 체험존 등 4개 테마 아래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안을 소개한다.
이날 개막식 무대에 선 강삼영 교육감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이나 미래교육은 조금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지만, 이제는 선생님들이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수업을 고민하는 시대가 왔다”며 “오늘 박람회에서 놀라운 변화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우리 아이들이 에듀테크를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하며 훨씬 더 많은 호기심과 질문을 갖는 교실의 미래를 그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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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아이가 호기심을 품고 스스로 질문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순간, 미래 교육은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교육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을 어떻게 세심하게 도울 것인지는 교육공동체의 숙제를 함께 풀어가는 장”이라고 했다.
용정순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에듀테크는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교실의 온기를 지키면서도 우리 아이들의 교육의 질은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함께 고민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성선 춘천교대 총장은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아이들의 생각과 성장에 맞게 잘 쓸 수 있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판단하고 기준을 세우는 것은 역시 교사의 무거운 책무이기에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강원교육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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