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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장 초반 8% 넘게 폭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던 코스피가 거래 재개 직후 5000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4900선대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반 매도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저가 매수세도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며 극심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9.87포인트(8.36%) 하락한 4933.9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3분 만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당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2% 급락한 4924.61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16거래일 만으로 올해 들어 11번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 재개 직후인 오전 9시 34분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오전 9시 33분쯤 거래가 재개되자 코스피는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한때 5100선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5000선을 내줬고 4900선 후반대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은 3892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2억 원, 2610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오전 9시 7분 1337억 원이었던 순매도 규모를 2555억 원 늘렸다. 반면 개인 순매수 규모는 같은 기간 426억 원에서 812억 원으로 386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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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은 순매수 규모를 865억 원에서 2610억 원으로 확대하며 외국인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111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66계약, 57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1.16%, 삼성전자(005930)는 9.03%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9%)만 상승했다. 그밖에 삼성전기(009150)(-13.14%), SK스퀘어(402340)(-11.74%), SK하이닉스(000660)(-11.16%), 삼성전자우(005935)(-9.29%), 삼성전자(005930)(-9.03%), 현대차(005380)(-8.35%), KB금융(105560)(-6.75%), 셀트리온(068270)(-3.49%), LG에너지솔루션(373220)(-2.89%) 등은 하락했다.
국내 증시 급락은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와 투자 축소 우려에 따른 반도체주 폭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AI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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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네오클라우드 기업들과의 계약을 재검토한다는 보도도 AI 인프라 투자 둔화 불안을 키웠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5.5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각각 폭락했다. 마이크론(-17.46%), 엔비디아(-9.26%), AMD(-17.26%)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7.98포인트(7.07%) 하락한 630.43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이 830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1억 원, 57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급락한 뒤 한때 낙폭을 줄였지만 이후 다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심텍(222800)(-11.99%), 에코프로비엠(247540)(-9.59%), 주성엔지니어링(036930)(-9.5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9.12%), 리노공업(058470)(-9.05%), 이오테크닉스(039030)(-8.78%), 삼천당제약(000250)(-7.13%), 에코프로(086520)(-6.89%), 알테오젠(196170)(-5.48%), HLB(028300)(-3.40%) 등이 내렸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반등했다. 오전 9시 44분 기준 미국 나스닥100 선물은 0.64%, S&P500 선물은 0.23% 오르고 있다.
장 초반 급락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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