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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조사 방식 따라 접전 양상
한강버스 수사·소방 재정·국무회의 생중계엔 긍정 여론 우세
여론조사 꽃의 10월 정례조사에서 정당 지지도와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가 조사 방식에 따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지만,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주요 정치·사회 현안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수사와 소방공무원 재정 부담의 중앙정부 책임 강화, 국무회의 생중계에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반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독자 행사 선언과 김건희 씨 추가 구속영장 발부, 석방 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필요성은 정치 성향과 조사 방식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 전화면접 민주당·ARS 국민의힘 우세
여론조사 꽃이 10월 23~24일 실시한 정례조사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민주당 지지도는 41.9%로 직전 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0.1%포인트 오른 36.7%로, 양당 격차는 5.3%포인트였다.
반면 ARS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9.7%로 4.0%포인트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42.0%로 3.4%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2.2%포인트 앞서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전화면접조사에서 민주당은 전남광주·전북에서 69.8%,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5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ARS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남광주·전북에서 50.9%, 국민의힘이 부산·울산·경남에서 50.8%로 각각 우세했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대와 50대에서 과반 지지를 얻었고, 중도층에서도 45.0%로 국민의힘(29.0%)을 앞섰다. ARS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0대에서 52.8%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30대(54.9%)와 70세 이상(52.0%)에서 과반 지지를 얻었다. 중도층 지지도는 민주당 41.9%, 국민의힘 39.7%로 팽팽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부정 우세…전화면접은 격차 좁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전화면접조사에서 긍정 46.6%, 부정 52.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가 6.1%포인트 앞섰지만, 조사기관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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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41.2%, 부정 평가가 57.7%로 부정 응답이 16.4%포인트 높았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3%포인트 하락했다.
전화면접조사에서 전남광주·전북은 긍정 평가가 76.9%로 유일하게 우세한 권역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58.4%로 앞섰고, 중도층은 긍정 49.2%, 부정 49.8%로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ARS 조사에서는 전 권역에서 부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특히 30대의 부정 평가가 69.1%로 가장 높았다. 중도층에서도 긍정 44.9%, 부정 54.6%로 부정 응답이 9.7%포인트 앞섰다.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수사 필요 응답 과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사업 관련 리베이트 정황을 보고받고도 수사를 의뢰하지 않고 관련 자료를 폐기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두 조사 모두에서 높았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수사해야 한다'가 74.2%, '수사할 필요 없다'가 18.8%였다. ARS 조사에서도 수사 필요 응답이 56.8%로, 불필요 응답(27.4%)을 앞섰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전 권역에서 수사 필요 응답이 60%를 넘었다. 4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84.7%, 83.3%로 높게 나타났다. ARS 조사에서도 호남권은 74.9%가 수사 필요성에 동의했다.
중도층에서도 전화면접조사 78.2%, ARS 조사 57.9%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조사 방식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수사 필요 응답이 앞섰지만, ARS 조사에서는 수사 불필요 의견이 우세했다.
▶소방공무원 재정 부담, 중앙정부 책임 강화에 공감
국가직 소방공무원의 인건비 등 비용을 지방정부가 주로 부담하는 재정 구조와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화면접조사에서 '국가직인 만큼 중앙정부가 주로 부담해야 한다'는 응답은 77.7%로, '지금처럼 지방정부가 주로 부담해야 한다'(17.9%)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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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S 조사에서도 중앙정부 부담 의견이 70.5%, 지방정부 부담 의견이 19.7%였다.
정당 지지층과 이념 성향을 가리지 않고 중앙정부 부담에 대한 공감대가 확인됐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 75.9%, 국민의힘 지지층 76.6%가 중앙정부 부담을 지지했다. ARS 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층 69.1%, 국민의힘 지지층 68.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중도층 역시 전화면접조사 79.0%, ARS 조사 70.3%가 중앙정부가 주로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무회의 생중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 크게 앞서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국무회의를 생중계하는 방안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78.7%, 부정 평가가 20.0%였다. ARS 조사에서도 긍정 64.9%, 부정 29.7%로 긍정 응답이 높았다. ARS 조사에서는 '매우 긍정적이다'라는 응답이 46.5%를 기록했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호남권의 긍정 평가가 90.9%로 가장 높았으며, 모든 권역에서 70%를 넘었다. ARS 조사에서도 모든 권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이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뿐 아니라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다만 ARS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부정 평가가 49.6%, 긍정 평가가 42.2%로 나타나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섰다.
▶전작권 독자 행사 선언, 과반 공감…정당·이념별 온도 차
전시작전통제권 환수가 예정된 시기를 넘겨 지연될 경우 한국이 독자적인 전작권 행사를 선언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과반이 공감했다.
전화면접조사에서 공감 응답은 56.7%, 비공감은 38.3%였다. ARS 조사에서도 공감 55.9%, 비공감 36.7%로 공감 의견이 앞섰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호남권의 공감 응답이 75.7%로 높았다. ARS 조사에서는 호남권(72.0%)을 비롯한 모든 권역에서 공감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공감 응답이 높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비공감 의견이 우세했다. 중도층은 전화면접조사에서 60.4%, ARS 조사에서 54.9%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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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추가 구속영장, 발부 찬성 과반
김건희 씨의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특검이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영장을 발부해야 한다는 응답이 두 조사에서 모두 과반을 차지했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발부 찬성이 63.6%, 반대가 31.5%였다. ARS 조사에서도 찬성 53.0%, 반대 36.0%로 찬성 의견이 앞섰다.
전화면접조사에서 50대의 발부 찬성 응답은 78.3%, 40대는 76.5%였다. ARS 조사에서도 50대 70.2%, 40대 62.0%로 찬성이 우세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응답이 전화면접조사 94.6%, ARS 조사 90.3%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두 조사 모두 발부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김건희 씨 석방 시 대법원장 탄핵, 찬반 팽팽
김건희 씨가 석방될 경우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조사 방식에 따라 찬반 우세가 엇갈렸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공감 50.5%, 비공감 46.0%로 공감 응답이 다소 높았다. 반면 ARS 조사에서는 공감 45.9%, 비공감 50.7%로 비공감 응답이 앞섰다. 두 조사 모두 전체적으로 찬반 의견이 팽팽한 양상이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40대와 50대에서 공감 응답이 각각 66.0%, 65.6%로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비공감 응답이 58.7%로 나타났다. ARS 조사에서는 50대에서 공감 의견이 앞선 반면, 3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비공감 응답이 우세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탄핵 공감 응답이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비공감 의견이 크게 앞섰다. 중도층은 전화면접조사에서 공감 51.0%, 비공감 46.2%였지만, ARS 조사에서는 비공감이 54.7%로 공감(42.5%)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10월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화면접조사는 1천3명, ARS 조사는 1천11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두 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전화면접조사 응답률은 9.5%, ARS 조사 응답률은 1.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6.0%로 찬성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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