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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1-05 06:14 조회 14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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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에서 높은 물가와 교육 여건 등에 대한 불만으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르몽드’에 따르면 10월17일(현지시각)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시위에는 내무부 추산 55만명이 참여했으며 10월24일 시위에는 41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시위는 생활비 부담에 대한 불만과 9월부터 이어진 고등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 요구가 맞물리면서 확산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위 참여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퍼졌으며 과거 ‘노란 조끼(Gilets jaunes)’ 시위에 참여했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노란 조끼 시위는 2018년 생활고 해결을 요구하며 발생했던 대규모 반정부 집회였다.
농민들도 일부 지역에서 시위에 동참했다. 프랑스 크뢰즈 지역의 치즈 제조업자인 조엘(37)은 10월17일 동료 농민들과 함께 리모주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했다. 당시 농민들은 트랙터와 트레일러 등을 동원해 시위에 나섰다.
그러나 10월17일 열린 시위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며 문제가 심각해졌다. 파리의 주요 행진은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일부 집단이 상.을 약탈하고 시설물을 파손한 것이다. 이에 파리 상인들은 영업을 중단하거나 보안 인력을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소규모 상。들은 보안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파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솔렌 아미엘씨는 “경비원을 고용하는 비용이 하루 매출보다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월24일 집회에는 프랑스 정부가 경찰과 군사경찰 8만명을 배치하고 일부 지역에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시행하며 대규모 폭력 사태가 재현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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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시위 참가자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10월26일 프랑스의 대학 진학 지원 제도인 ‘파르쿠르쉬프(Parcoursup)’를 비롯한 교육제도 개편을 약속했다.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일부터 비축 디젤 1000만배럴을 방출하기도 했다.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프랑스에선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는 10월31일 전국에서 32만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민주프랑스노동연맹(CFDT) 등 노동단체들은 5일 총파업을 예고했으며 학생단체들도 노동계 집회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파리(프랑스)=이승배(李勝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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