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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30 13:03 조회 18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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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망치가 지난달보다 내려갔지만, 여전히 1,300원 위에서 형성됐다.
연합인포맥스가 30일 은행과 증권사 등 13개 금융기관의 외환 전문가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에서 11월 달러-원 환율 전망치 저。 평균은 1,302.38원으로 집계됐다.
10월 전망치 저。(1,331.62원)보다 29원, 이달 저。(1,320.60원)보다 18원 낮다.
11월 전망치 고. 평균은 1,361.31원으로 나타났다.
10월 전망치 고.(1,391.15원)보다 30원, 이달 고.(1,366.70원)보다 5원 낮다.
이날 오전 6시에 달러-원은 1,3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저.까지 37원, 고.까지 22원 정도 간격이 있는 셈이다. 환율 반등보다는 추가 하락에 보다 무게를 둔 전망으로 풀이된다.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는 반도체 수출과 경상수지 흑자에 따른 네고 우위는 이번에도 주된 달러-원 하락 재료로 꼽혔다.
김용희 KDB산업은행 과장은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반도체 수출과 대규모 무역흑자로 인해 달러 공급 우위 상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9월 말 기준 기업 달러화 예금이 매우 큰 수준으로 네고 대기 물량도 상당한 규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 호조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로 역내 달러 순공급이 확대되면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한국은행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약 5천7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노도희 키움증권 대리는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및 주요국 통화 움직임보다는 국내의 수급 이슈에 따라 움직이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네고 우위로 하락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1,300원 하방 돌파 시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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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영 NH농협은행 과장은 "반도체 기업의 역대급 수출 호황으로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며 "AI 투자심리가 회복될 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원화 강세 탄력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10월 국내 증시 급락에도 환율이 상단을 지킨 만큼, 외국인 주식 매도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영화 BNK부산은행 연구원은 "10월 중 메모리 추격과 AI(인공지능) 수익성 우려로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코스피가 고. 대비 22% 하락하고 외국인이 약 19조원을 순매도했음에도 환율은 1,320~1,360원대에서 상단을 지켰다"며 "수출과 경상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외국인 매도 충격을 흡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홍철 DB증권 자산전략팀장은 "상반기 외국인 주식 매도와 다르게 현재는 헤지펀드 위주의 주식 매도여서 환율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정치 이벤트의) 진행 상황에 따라 환율 상방 리스크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달러 매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헌 신한은행 대리는 "최근 급격한 원화 강세 이후 나타난 숏커버성 반등이 진정되면서 재차 원화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외국인의 대규모 달러선물 매수와 환헤지 수요가 단기적으로 환율을 끌어올렸으나, 이를 추세적인 달러 매수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확인된 연준의 '덜 매파적인' 기조도 하방 재료로 언급됐다.
이정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1,320원 부근에서 하단 지지력을 보였으나, 무역흑자에 따른 환율 하락 흐름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10월 FOMC에서 연준의 매파 기조도 우려만큼 강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블루 웨이브'가 현실화할 경우 달러 강세 압력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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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현 IBK기업은행 과장은 "민주당이 상·하원을 동시에 확보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할 경우, 행정부의 감세정책과 지출을 제한하며 재정 확대 기대와 장기금리 상방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며 "전쟁 예산과 행정부에 대한 의회 견제 강화도 중동 확전 위험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면 유가 및 달러 강세 부담 경감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석진 하나은행 과장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전환된다면 다시 한번 연저。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의 추가 긴축 경계는 여전히 달러-원을 끌어올릴 요소로 지목됐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매파적 스탠스가 최근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12월 FOMC 경계감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간 원화 강세가 가팔랐던 만큼 1,320원대에서 저. 인식이 강하게 형성돼 있다는 .도 하락 속도를 늦출 요인으로 꼽혔다.
전용진 우리은행 과장은 "역대급 경상수지 흑자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도 불구하고 1,320원대의 강한 저. 인식과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던 10월과 달리 일시적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익헌 대리도 "미국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과 외국인 자금 흐름에 따라 반등이 반복될 수 있고, 1,320원대 초반에서는 저。 결제와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 등으로 인해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홍철 팀장은 "기술적 지표를 참고할 때 1,320원 부근에서는 추가 하락하기에 강한 저항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짚었다.
역내 달러 수요가 여전하다는 .도 상방 요인으로 거론됐다.
이영화 연구원은 "수출 대기업의 네고 물량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지난 1~2년간의 환율 급등 경험에 AI 버블 우려와 미 장기금리 상승 등 대외 악재에 대한 우려로 중소·영세기업의 달러 매도 심리는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며 "11월은 배당금 역송금 이슈도 있고 수입업체의 환전 수요도 지속되고 있어 하락 속도는 조절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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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민 연구원은 "해외투자발 달러 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대외 여건을 고려해도 일방향 하락을 말하긴 어렵다"며 "한국은 이미 연초 이후 실질실효환율 상승폭이 주요국 중 상위인데, 명목 환율 변화를 함께 보면 저평가도 어느 정도 해소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문홍철 팀장은 "반도체 기업들의 주주환원은 일시적으로 환율을 제한적으로 올릴 수 있는 재료이므로 타이밍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I 투자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외국인 주식 매도가 단기 환율 반등의 방아쇠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민혁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불확실성과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 등은 단기적인 환율 반등을 자극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한은이 예측 가능하고 완만한 환율 움직임을 강조하고 있어 하락 속도는 。진적일 것"이라고 봤다.
정용호 KB증권 부부장은 "지정학적 이슈, 미국 중간선거 등의 대외변수와 주식시장 급등락에 따른 역외 환헤지 수요에 출렁일 수 있으나, 네고 우위가 지속되며 무거운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와 중동 정세는 변동성을 키울 변수로 꼽혔다.
이정훈 연구원은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일시적인 중동 긴장 재고조 가능성이 상방 리스크"라고 짚었다.
노도희 대리는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발적 행동에 따라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희 과장은 "11월 초 중간선거는 단기적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면서도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간선거 결과 자체보다는 선거 이후 주식 및 채권시장 방향성 결정에 따른 외국인 수급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휘현 과장은 "신흥국 정치적 소요 사태나 프랑스 등을 필두로 한 재정 불안이 추세 반전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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