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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30 10:48 조회 15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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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서울의 한 애견 유치원에서 원장이 던진 휴대전화에 맞은 반려견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치원 측은 처음에 강아지가 계단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설명했지만, CCTV 확인 과정에서 거짓말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의 한 애견 유치원에서 원장이 던진 휴대전화에 강아지 한 마리가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검은색 옷을 입은 유치원 원장이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돌보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뒤 강아지 두 마리가 서로 싸우기 시작하자 원장은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강아지들에게 던졌다.
휴대전화에 맞은 강아지 한 마리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놀란 원장이 곧바로 달려가 강아지를 안아 들었지만 강아지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나 반려견 보호자 김 모 씨가 처음 전달받은 사고 경위는 달랐다. 김 씨는 사고 발생 약 1시간 뒤 유치원 원장에게 연락받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두세 계단 정도 위에서 떨어져 갑자기 죽었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그렇게 죽을 애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설명을 납득하기 어려웠던 김 씨는 사고 이틀 뒤 유치원 측에 CCTV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유치원 측은 그제야 앞서 설명한 사고 경위가 사실이 아니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믿고 맡겼던 반려견을 갑작스럽게 잃은 김 씨는 큰 충격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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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씨는 "저는 그냥 제 자식이 죽은 거다. 제 전부였다"며 "이건 자식이 살해당한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김 씨는 유치원 원장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동물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처벌 수위는 법정형에 비해 낮은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동물 학대는 최대 징역 3년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치고 있다. 실제 동물 학대 신고는 연간 약 6000건에 달하지만 실제 실형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평균 6건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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