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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26 20:01 조회 7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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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에게 패배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투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의원은 이날 “이번 선거의 무효화를 요청할 것”이라며 선거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브라질 고등선거재판소에 따르면 최종 득표율은 룰라 대통령 51.79%, 보우소나루 의원 48.21%로 집계됐다.
하지만 보우소나루 의원은 투표시간이 연장된 것을 문제 삼고 “경기 도중 규칙을 바꾼 것”이라며 “브라질이 이번 선거에서 벌어진 부정행위를 단순히 받아들이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했다. 앞서 룰라 대통령은 상파울루와 살바도르 두 도시에서 투표소로 가는 버스 운행에 차질이 생긴 후 투표 연장을 요청했다.
보우소나루 의원 역시 투표시간 연장을 요청했었다. 그는 자신의 지지세가 강한 브라질 남부 지역에 내린 폭우를 이유로 들며 투표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했다. 이에 브라질 대법원 크리스티아누 자닌 판사는 두 후보의 요청에 따라 투표 종료 3분 전에 투표 시간을 2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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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미넨세 연방대학교 법학과 교수인 주앙 페드로 파두아는 보우소나루 의원이 선거 무효를 선언해 달라고 선거 관리 당국이나 대법원에 직접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법적 근거는 미약하다”면서 ”투표 시간 연장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그것이 선거 결과를 무효화하려면 후보자는 유권자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 능력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우소나루 후보는 2022년 대선에서 룰라 대통령에게 패배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서 그는 강력범죄 척결을 선거 운동의 핵심으로 삼고 식료품 가격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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