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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보은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보은한양병원은 최근 응급실 운영에 따른 경영 부담 등을 이유로 이달 말까지만 응급실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군에 전달했다.
이 병원은 그동안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 초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 수준을 낮추고 제한적으로 응급환자를 진료해 왔다.
이후에도 응급실 전담인력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운영 부담이 커지면서 응급실 운영 중단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 운영이 중단될 경우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청주와 대전 등 인근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신속한 진료와 처치가 필요한 응급환자의 경우 의료기관까지 이동거리가 늘어나면서 진료 접근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보은군 보건소는 병원 측과 응급실 운영 유지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지역 의사회 등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야간 의료공백에 대비해 청주 하나병원과 원격진료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시간 연장 등 대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간 의료공백에 대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어떤 대책을 마련하더라도 의료공백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은군의회 일부 의원들도 최근 신용한 충북지사를 만나 응급실 운영 유지를 위한 예산 지원과 전문인력 확보 등을 요청했다.
지역에서는 응급실 운영 중단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북도와 보은군의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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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운영을 지속하려면 의료인력 확보와 인건비 등 운영비 부담 완화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아울러 응급실 운영 중단에 대비한 환자 이송체계 구축과 인근 의료기관 간 협력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 A(56) 씨는 "보은군과 충북도는 응급실 폐쇄가 현실화하기 전에 병원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농촌 응급의료를 지탱할 공공의 책임과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병원 측과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 함께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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