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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22 13:33 조회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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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첫선을 보인 롯데웰푸드의 아이스크림 '월드콘'이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월드콘은 누적 매출 1조9000억원, 판매량 32억개에 달하는 메가 브랜드 아이스크림이다. 무엇보다 해태 '부라보콘'이 10년 넘게 독주하던 콘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단 2년 만에 1위에 오르고, 1996년부터는 빙과류 매출 전체 1위를 수성해왔다. 이에 매일경제신문은 1980년대 롯데그룹 중앙연구소에서 월드콘 개발을 주도한 김광태 씨와 현재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이주원 월드콘설레임마케팅 팀장을 만나 40년간 1위를 수성한 비결과 앞으로 맞이할 미래 40년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월드콘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당시 롯데웰푸드가 처했던 절박한 시장 환경에 있었다. 1980년대 중반 롯데는 바 아이스크림은 강했으나 콘 시장에서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이에 "콘 시장을 잡지 못하면 롯데가 빙과 1등이 될 수 없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콘 제품 개발에 전사적으로 뛰어들었다. 당시 롯데는 1985년 독일 식품전시회에서 23도 각도로 길쭉하게 말린 콘 포장지를 들여와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김씨는 "기존 부라보콘과 외형부터 차별화하자는 목표로 긴 콘을 들여와 6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고 회고했다. 소비자 조사가 전무하던 시절, 신제품 테스트 장소는 당시 젊은 층의 핫플레이스였던 남영동 롯데리아였다 릴게임야마토 . 김씨는 "바닐라, 커피, 밤, 팥 4가지 맛을 25개씩 만들어 열흘간 롯데리아 구석에서 타깃 고객인 10·20대에게 선보였다"며 "팥을 제외하고 선호도가 높은 3가지 맛을 내놓은 게 월드콘의 첫 시작이었다"고 했다. 사실 과거 가장 반응이 좋았던 건 밤맛 제품이었다. 그러나 이후 밤맛은 밤 조각 수급과 변질 문제로 단종됐고, 커피맛 역시 제품 집중화를 위해 3년 뒤 생산을 접었다. 대신 천연 바닐라향과 초콜릿 코팅 아몬드칩을 넣은 바닐라맛 제품은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개발 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다. 1980년대만 해도 아이스크림 쇼케이스 온도가 영하 10도에 불과해 아이스크림 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써야 했다. 이에 유지방 함량을 높이고 콘 내부에 빈틈없이 아이스크림을 채워 형태가 무너지지 않게 설계했다. 거기다 얇은 콘 하단이 자꾸 부러져 영업부에서 부러진 콘을 연구실에 쏟아부으며 "부러지지 않게 만들어달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결국 이틀 밤샘 회의 끝에 아이스크림 과자 밑에 초콜릿을 채워 넣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어 과자 두께도 늘리고 플라스틱 깍지를 덧대 문제를 해결했다. 지금은 월드콘의 상징이 된 '꼬투리 초콜릿'이 이렇게 탄생한 것이다. 릴게임주소 김씨는 "당시 월드콘 가격은 300원으로, 선발 업체가 선보인 콘 아이스크림보다 1.5배 비싸 굉장히 프리미엄 제품이었다"고 했다.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우유가 귀해 우유를 가공한 사치품인 아이스크림 등에 두 자릿수의 특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남아도는 우유 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정부가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986년 이 특별소비세를 없앤 것이다. 이 시기가 월드콘 출시와 맞물리며 월드콘이 원가 부담을 덜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 김씨는 당시 아이스크림 시장이 얼마나 치열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980년대만 해도 롯데 등 국내 제조사들은 슈퍼마켓에 직접 전용 냉동 쇼케이스를 무상 지원하며 자사 제품을 판매하도록 유도했다. 이 견고한 장벽 덕분에 글로벌 아이스크림 업체들도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맥을 추지 못했다. 유통망 장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제품력이었다. 출시 2년 만에 콘 시장 1위, 1996년 국내 빙과류 전체 1위에 오른 비결을 묻자 두 사람은 입을 모아 '대체 불가능한 맛의 경험'을 꼽았다. 이 팀장은 "아이스크림 바 제품의 경우 하나의 믹스로 이뤄진다면, 콘은 크림과 토핑, 와플 과자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복합 디저트"라며 "월드콘은 아몬드칩이 땅콩 토핑으로 바뀌고 과자가 더욱 바삭해지는 등 40년간 기호에 맞춰 진화했지만, 풍부하고 은은한 미각 경험이라는 본질적 가치는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바다이야기슬롯 . 현재 14개국에 진출한 월드콘은 수출액을 포함해 연매출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성장의 중심축은 '글로벌'과 '소용량화'를 꼽을 수 있다. 국내 아이스크림 콘 시장은 160㎖ 중심이지만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이 장악한 글로벌 시장은 100㎖ 안팎의 미니 콘이 주류다. 이 팀장은 "2028년부터 월드콘 100㎖ 제품을 본격 도입해 중국, 대만, 몽골, 동남아시아 등 한류 선호도가 높은 아시아 시장에서 아이스크림 1등 브랜드로 안착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도의 경우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현지 업체들의 콘 아이스크림 제품이 30루피,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 60루피인 데 반해 월드콘은 90루피(약 1275원)로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드콘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묻자 두 사람은 입을 모아 혁신을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진정한 1등은 정.에 있을 때 스스로를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혁신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팀장 역시 "1등 브랜드는 자칫 방어적으로 변하기 쉽지만 월드콘은 제과·디저트 소재를 융합하며 아이스크림을 넘어 '프리미엄 냉동 디저트'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기도 했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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