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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04 19:15 조회 117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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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위에 한 가지 반찬만 얹은 2000원대 도시락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치솟는 식비에 한 끼 가격부터 낮추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다.
반찬 확 줄이고 가격 낮춘 로손
3일 현지 유통업계와 도쿄위켄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편의。 체인 로손은 지난달 16일 반찬 수를 최소화한 초저가 도시락 제품을 내놨다.
대표 메뉴로는 밥 위에 연어 플레이크만 올린 제품을 비롯해 데리야끼 소시지와 옥수수를 각각 얹은 도시락 등이 있다. 가격대는 200~300엔으로, 한화 약 1700~2500원 수준이다.
기존 도시락과 달리 여러 반찬을 담는 대신 한두 가지 재료만 활용해 가격을 낮춘 게 특징이다. 짠맛이 강한 연어 플레이크를 소량 올려 밥과 곁들이도록 하거나 소시지, 옥수수처럼 비교적 값싼 식재료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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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구성이 너무 단순하다”는 지적과 함께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하다”, “.심 한 끼를 싸게 해결하기 좋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제품은 출시 직후 품절되거나 매장에서 빠르게 판매되는 등 예상보다 큰 관심을 끌었다.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요리할 힘도 없는 날 먹기 좋을 것 같다”, “토핑이 단조롭지만, 생각보다 짜고 매워서 밥을 많이 먹게 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식비 줄이는 일본 소비자들
초저가 도시락이 주목받은 배경으로는 장기화한 고물가가 거론된다. 식품과 생필품 가격이 연이어 오르면서 외식과 식료품 지출을 줄이고 편의.의 저가 제품이나 할인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실제로 일본 총무성의 7월 가계 지출 조사에서는 2인 이상 가구의 실질 소비 지출이 8개월 연속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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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비 지출도 1.3% 줄었다.
필요한 구성만 남겨 가격을 낮춘 상품이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도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초저가·간편식 경쟁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한국에서도 식비 부담을 낮추려는 소비가 확산하면서 편의。의 저가 식사 상품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CU의 올해 1~8월 모바일 식권 사용액은 전년 동기보다 62.1% 늘었다. GS25 역시 올 상반기 사용액이 15% 증가했다.
모바일 식권 이용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확대됐다. CU의 사용액은 2024년 69.6%, 2025년 34.4% 각각 전년보다 증가했고, GS25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도 2024년 43.1%, 2025년 1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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