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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9-28 11:44 조회 376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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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경기 침체와 지방 건설시장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주택 분야보다는 데이터센터와 원전 등 비주택 사업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가운데 8곳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했거나 채용을 마쳤다. DL이앤씨와 IPARK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한 8개사가 채용에 나섰다.
이번 채용에서 눈에 띄는 .은 데이터센터와 원전 등 비주택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데이터센터 인력을 채용했고 현대건설은 대형원전·소형모듈원전(SMR) 중심의 뉴에너지 사업과 데이터센터·해상풍력 분야 인재를 모집했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를 신사업으로 명시하고 사업 발굴부터 인허가·PF까지 담당할 인력을 뽑았으며 대우건설도 원자력 분야 채용을 진행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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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AI 3대 강국 도약’을 국정 목표로 제시하고 AI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관련 인프라 확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 역시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수요처와 가까운 곳에 구축하는 엣지 데이터센터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전문인력 수요도 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일반적인 건축 시공과 달리 대규모 전력·냉각·통신설비 등을 함께 구축해야 하는 만큼 관련 기술과 사업 경험을 갖춘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
원전 분야도 신규 수요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의 인력 확보가 활발해지고 있다. 국내 원전 생태계가 회복되는 가운데 해외 원전 수주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관련 사업을 확대하려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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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원전 설계·시공뿐 아니라 사업개발과 프로젝트 관리 등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비주택·신사업 분야에서 인력 수요가 나타나는 것은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투자와 건설수주 등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공사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까지 겹치면서 주택사업만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비주택 분야를 중심으로 한 채용 확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 원전 건설이 이어지면서 국내 건설사들도 원전 관련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며 “에너지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수요가 발생하면서 관련 인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 이런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아직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센터 등 관련 사업이 확대되면 해당 분야의 채용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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